조선 전기 청도 출신의 문신.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원윤(遠允), 호는 퇴평(退平). 아들이 절효(節孝) 김극일(金克一)로 정려를 받았다. 김서(金㥠)[?∼?]는 조선 태종 때에 추성익대 좌리공신(推誠翊戴佐理功臣)으로 분릉군(盆陵君)에 봉해지고, 의흥 현감(義興縣監)을 제수 받아 청렴하게 선정을 베푸니 백성들이 칭송하였다고 한다. 퇴임 후 청도의 자계(紫溪)에서 자손을 가르치...
홍은열(洪殷悅)을 시조로 하고 홍시원(洪時源)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도군의 세거 성씨. 원 시조 홍천하(洪天河)는 중국의 강남 휘주 사람으로 태학사였다. 640년(고구려 영류왕 23) 당 태종이 사신 8명을 파견할 때 그중의 한 사람으로 평양에 들어온 뒤, 은수포의 당관으로 옮겨 고구려 문화 진흥에 많은 공을 세웠다. 왕이 홍천하가 사는 곳을 당성(唐城)이라 하고 관적으로 삼...
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하고 박양무·박건·박세균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도군의 세거 성씨. 밀양 박씨(密陽朴氏) 시조는 신라 경명왕(景明王)의 아들인 박언침(朴彦忱)이다. 경명왕의 아홉 아들이 각각 분파할 때 맏아들인 박언침이 밀성 대군(密城大君)에 봉해졌으므로 후손들이 박언침을 시조로 하고 밀성(密城)[현 경상남도 밀양시]을 본관으로 하였다. 경명왕계의 8대군파(八大君派)와...
1636년 청나라가 조선을 침략함으로써 발생한 전쟁. 병자호란은 1636년(인조 14) 12월부터 이듬해 1월에 만주족 후금(後金)이 국호를 청(淸)으로 고치고 조선을 침략하여 발생한 전쟁이다. 병자호란 중에 청도에서도 의병이 모집되고 근왕병(勤王兵)들이 힘을 합하여 청과 맞서 싸웠다. 광해군(光海君)의 중립 외교 대응 후 인조반정(仁祖反正)[1623]이 일어나자, 조선에서는 후금...
형옹(邢顒)을 시조로 하고 형대걸(邢大傑)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도군의 세거 성씨. 진주 형씨(晋州邢氏)의 시조 형옹(邢顒)은 중국 당(唐)나라 태종(太宗) 때 사람으로, 고구려 영류왕(榮留王)의 요청에 따라 8학사(八學士)의 한 사람으로 평양에 들어와 정착하였다. 형웅의 13세손 형방(邢昉)이 고려 명종(明宗) 때 문하시중(門下侍中)을 지냈고, 15세손 형공미(邢公美)가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