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청도 지역에서 서화 전람회를 개최한 서화가. 곽석규(郭錫圭)[1862∼1935]는 경상북도 포항 출신으로, 1862년(철종 13)에 출생하여 과거에 뜻을 두고 면학하던 10세 즈음 우연히 길가에서 얻은 『십죽재화보(十竹齋畵譜)』와 『개자원화전(介子園畵傳)』을 보고 흥미를 느껴 독학하면서 서화가의 길로 들어섰다. 뒤에 그린 수묵화는 송대의 미원장(米元章)과 원대의 고극공...
경상북도 청도 출신의 서화가. 김우곤(金友坤)[1909∼1951]은 본관이 김해이며, 탁영 김일손의 15세손으로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백곡에서 모계 김용희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서화에 천재적 소질이 있어 전서와 예서·해서·행서·초서 및 사군자에 통달하여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이루었다. 김우곤은 유년 시절부터 다재다능하여 독학으로 사서와 주역(周易)을 탐독하였다....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미를 조형적으로 형상화하는 회화, 공예, 서예 등의 모든 예술 활동. 청도군은 경주와 함께 신라 불교의 초전지로서 운문사, 적천사, 용천사, 대비사 등의 사찰을 중심으로 신라 때부터 고려 시대에 이르기까지 찬란한 불교 미술 문화를 꽃피웠다. 조선 시대 청도의 미술 활동으로 적천사 괘불[높이 12.47m, 너비 5.3m]은 1695년(숙종 21)에 그려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