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 문화원에서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펴낸 향토지. 『왕조실록 자료를 통해서 본 조선 시대 청도와 청도 사람들』은 『조선왕조실록』에서 청도군과 관련된 자료들을 정리하여 현대인이 읽기 쉽도록 해설을 더하여 편찬한 책이다. 경상북도 청도군은 선사 시대 이래로 많은 문화 유적들이 남아 있으며, 고장을 빛낸 훌륭한 인물들이 많이 배출된 지역으로 그동안 많은 향...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대전리에 전해지는 매를 이용한 전통적인 사냥 방식. 매사냥은 길들인 매로 사냥을 하는 것으로, 고대 사회부터 있었던 사냥 방식이다. 매사냥에 관한 기록은 『삼국사기』에도 있고, 고려 시대에도 매의 사육과 사냥을 전담하는 응방(鷹坊)이라는 관청까지 설치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선왕조실록』에서도 응방과 응방군이 있어 매사냥이 성행하였음을 기록으로 전하고 있다....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나무 막대를 이용해 공을 치는 놀이. 장치기는 소년이나 나무꾼들이 새끼줄을 둘둘 말아 공을 만들어 평평한 풀밭이나 산언덕에서 지게 작대기로 공을 치면서 골대에 넣는 놀이이다. 옛 문헌에는 타구(打毬), 격구(擊毬)로,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는 봉희(棒戱)로 기록되어 있다. 격구가 고려 시대 이후 성행한 것으로 미루어 장치기도 크게 발달했을 가능성이 있다...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에 있는 개항기 청도 군수 조병길의 선정비. 1851년(철종 2) 출생한 조병길은 본관은 풍양, 자는 경학(敬學)이며, 부친은 이조 참의를 지낸 조문화(趙文和)이다. 조병길은 1885년(고종 22) 을유(乙酉) 식년시(式年試)에서 생원 3등을 한 이후, 창녕 현감을 거쳐 1895년(고종 32) 9월 청도 군수로 도임하였다. 1899년(고종 36) 정월...
청도 팔경(淸道 八景)에 관한 내용은 2009년 제작된 『청도 문헌고』 권2 형승에 처음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전 기록에서 청도 팔경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보아, 일제 강점기 이후 다른 지역의 영향을 받아 청도의 대표되는 아름다운 풍경을 모아 이름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청도 문헌고』에는 연호(蓮湖) 이원기(李元基)와 계양(溪陽) 김창우(金昌宇)가 청도의 과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