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1년에 제작된 조선 전기 청도 출신의 문신 병재 박하징의 시문집 판목. 『병재 선생 문집(甁齋 先生 文集)』 판목은 총 22장 중 현재 11장만이 남아 있다. 남은 판목도 서문과 목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유실되었다. 서문과 발문의 작성 연대로 보아 1871년에 판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본래 명동 서사에 보관되어 있었는데, 충해(蟲害) 등으로 보관이 어려워 현재 한국 국학 진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