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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1746
한자 住生活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집필자 김난아

[정의]

경상북도 청도 지역의 주택과 주거지에서의 삶.

[개설]

주생활은 청도 지역에 전승되어 온 전통적인 양식과 구조를 가진 주거 건축 및 가옥 내부에서 일어나는 생활 행위이다. 이를 주거 생활이라고도 한다. 즉 주생활은 어떤 집을 짓고 사는가와 집안에서 어떻게 생활하는가라는 두 가지의 의미를 모두 포함한다. 전근대 사회에서는 전통 주택을 짓고 살았으며, 근대화되면서 전통 주택은 물론 이른바 양옥과 공동 주택을 짓고 살게 되었다. 전통 주택은 집의 형태와 공간 구성이 가족 구조를 포함하는 사회 구조와 종교, 세계관, 생업 방식, 건축 기술 등의 문화 요소와 기후, 건축 재료 등의 자연 환경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았다.

우리의 주생활은 1960년대 들어 구조의 변화를 겪어 평면 구성과 외관의 특이성 등이 나타났다. 1970년대에는 새마을 운동의 영향을 받아 거주 환경, 집의 구조, 재료 등 주생활에 큰 변화가 일어났으며, 1970년대 이후 국가 시책과 더불어 양적·질적인 확대가 이루어졌다.

1980년대 이후로 접어들면서 변화의 범위는 더욱 확대되어 과거 주택에서 보여 주는 지역적 특성보다는 정부 시책에 맞춘 공급자적인 변화로 각 지역의 특성을 약화시키고 획일화된 형태로 바뀌었다. 그 후 1990년대에 들어오면서 주거 공간의 특성은 현대적이며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인문·사회·문화와 더불어 변화하고 발전하였다.

[시대 흐름에 따른 주생활의 변화]

청도의 인구는 2002년 이래 증가하는 추세이다. 연령별 인구 피라미드는 방추형으로 농촌 지역에서는 전형적인 노령화 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농촌 지역의 주생활 변화에 영향을 미쳐 신축보다는 증축과 개축의 비율을 높이고 있다.

청도 지역 전반에 걸친 본격적인 주택 변화는 1970년대 벌어진 새마을 운동을 들 수 있다.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초가집이 대부분 슬레이트나 양철 지붕으로 탈바꿈하였다. 1980년대에는 하수도와 상수도, 화장실, 부엌이 개량되는 등 주거 양식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도심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아파트의 보급을 들 수 있다.

[청도군의 주거지 형태 현황]

청도군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는 청도읍 원정리에 위치한 5층 아파트로 1995년도 6월에 입주가 시작되었으며 면적은 75㎡, 95㎡이며 총 70가구, 2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산리 전원주택 단지는 주말을 이용해 이곳을 찾는 주말농장 가족들과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전원생활을 꿈꾸며 집을 짓는 전원주택 단지이다.

2010년 말 청도군의 주택 현황은 단독 주택 17,794가구, 다가구 주택 179가구, 아파트 1,489가구, 연립 주택 260가구, 다세대 주택 377가구, 비주거용 건물 내 주택 261가구로 총 16,657가구이다. 주택 보급률은 121.2%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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