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21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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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郡守 田公闢 善政碑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잔다리길 28[방절리 153-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용건 |
[정의]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조선 후기 영월군수를 지낸 전벽을 선정을 기리는 비.
[개설]
전벽(田闢)[1584~1657]은 1606년(선조 39) 사마시에 합격하였고 같은 해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612년(광해군 4) 정자에 임명이 되었는데 이때 김백함의 반란에 전벽이 동조하였다는 비밀 보고와 무고로 거제도에 유배되었다. 1623년 인조반정으로 풀려난 전벽은 보령현감으로 있으며 백성들에게 선정을 베풀어 칭송을 받았고 이괄의 난 때 병사 1,000명을 이끌고 인조를 공주로 모시는 데 공헌하였다. 1627년(인조 5) 이시영의 종사관으로 정묘호란이 일어나자 출전하였고 의주에 이르러 대의에 맞지 않다며 출병을 반대하고 돌아왔다. 1651년(효종 2) 10월 영월군수에 제수되어 11월 25일 부임하였고 1653년 6월 임기를 마쳤다.
[건립 경위]
영월군수 전벽이 임기를 마친 뒤 영월군민들이 군수 전공벽 선정비(郡守 田公闢 善政碑)를 세웠으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흰재에서 방절리 잔다리마을로 가는 도로 옆에 묻혀 있었다. 2002년 영월향토사연구회에서 다시 세웠다.
[위치]
군수 전공벽 선정비는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153-1번지에 있었으나 2018년 어계비원 옆으로 옮겼다.
[형태]
군수 전공벽 선정비는 높이 116㎝, 너비 47㎝, 두께 21㎝이다. 비개는 없고 비신은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마모가 심하다. 비좌는 2002년 비석을 다시 세웠을 때 새로 만들었다.
[금석문]
군수 전공벽 선정비 앞면에는 ‘군수전공벽선정비(郡守田公闢善政碑)’라는 재액이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순치십년칠월일(順治十年七月日)’이라는 건립 연대가 새겨져 있다.
[현황]
군수 전공벽 선정비는 2018년 영월에서 개최된 강원도 도민체전 관련 도로 확장공사로 어계비원 옆으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