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7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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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高秀昌 妻 三陟金氏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한성주 |
[정의]
조선 후기 강원도 영월 지역의 효부.
[활동 사항]
고수창(高秀昌) 처 삼척김씨(三陟金氏)[?~?]는 혼인한 뒤 시부모에게 지극한 효성을 다하였다. 철마다 시부모가 좋아하는 반찬을 밥상에 올려 봉양하였으며, 아침저녁으로 불을 때서 시부모가 기거하는 방을 식지 않게 하였다. 또한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시아버지의 행장(行裝)을 돌보아 늘 깨끗한 의관(衣冠)으로 외출하게 하였다. 삼척김씨는 시어머니가 사망한 뒤 홀로 된 시아버지가 중풍에 걸렸을 때도 6년간이나 정성껏 수발하였다. 시아버지는 임종할 때 아들 고수창에게 삼척김씨의 ‘효부문(孝婦門)’을 세워 달라고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상훈과 추모]
1943년 영월군 남면 창원리에 삼척김씨의 효부각이 건립되었다. 효부각 안에는 효부비가 있는데, 1919년 정성묵(鄭成黙)이 쓴 ‘포창완의문(褒彰完議文)’이 비석 후면에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