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의 문인이자 서화가.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광지(光之), 호는 첨재(添齋)·표옹(豹翁)·노죽(路竹)·산향재(山響齋)·표암(豹菴), 시호는 헌정(憲靖). 1713년(숙종 39) 한양에서 태어나 1791년(정조 15) 세상을 떠났다. 시(詩)·서(書)·화(畵)의 삼절로 불렸으며, 식견과 안목이 뛰어난 사대부 화가였다. 진경산수화를 발전시켰고 풍속화와 인물화를 유행시켰으며...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강세황의 신도비. 강세황[1712~1791]은 1772년(영조 48) 61세의 나이로 영릉참봉이 되었고, 그 뒤 한성부판관·남양부사·병조판서 등의 관직을 거쳐 한성부판윤이 되었다. 1784년(정조 8)에 천추부사로 청나라 연경에 사신으로 다녀온 후 정헌대부에 올랐다. 강세황은 79세인 1791년(정조 15)...
홍은열을 시조로 하고, 홍건과 홍오봉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 성씨. 남양홍씨(南陽洪氏)는 대부분 당홍계로 홍은열(洪殷悅)을 시조로 한다. 당원위(唐原尉) 홍우경(洪友敬)의 묘소가 조성된 후 후손들이 이주하여 세거하고 있다. 홍씨는 당태종이 고구려에 파견한 여덟 명의 학사(學士) 중 한 사람인 홍천하(洪天河)의 후손이라고 전한다. 그러나...
강이식을 시조로 하고, 강백년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 성씨. 진주강씨(晉州姜氏)는 고구려 때 도원수를 지낸 강이식(姜以式)을 시조로 삼는다. 강씨가 진주에 세거한 것은 8세 강우덕(姜友德)이 이거한 이후부터라고 한다. 그렇지만 고구려 멸망 이후 강씨 집안이 북방에서 남쪽인 진주로 남하한 것은 신라의 삼국 통일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통일신...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실원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홍정명의 묘에 묻은 판석. 홍정명(洪正明) 지석(誌石)의 주인공인 홍정명[1692~1748]은 선조의 부마(駙馬)인 당원위(唐原尉) 홍우경(洪友敬)의 4대손으로 1692년(숙종 18)에 출생하여 1715년(숙종 41)에 성균관에 들어가고 1725년(영조 원년)에 정시 병과(庭試丙科)에 급제하였다.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