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신관리에 있는 함양군 관할 소방 행정 기관.

[설립 목적]

함양 지역에서 발생되는 각종 재난·재해 진압 및 그 밖의 위급한 상황에서 구조와 구급 활동을 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함양군을 관할하는 소방관서는 1958년 3월 함양경찰서에서 소방 사무를 담당한 것에서 시작된다. 이후 1975년 9월 함양군 민방위과에서 소방 사무를 담당하였다. 1997년 2월 5일에는 함양 88고속도로 119구급대가 설치되었으며, 2002년 1월 22일에는 지곡 중부고속도로 119구급대가 설치되었다. 2009년 6월 25일에는 경상남도 조례 제3421호에 의해 함양소방서의 설립이 승인되었고, 같은 해 8월 12일부터 함양소방서가 업무를 개시하였다. 2018년 4월 18일에는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서 신관리 신청사로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업무는 함양군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예방 및 진압, 긴급 구조 및 구급 활동, 구난·구조 활동 등이 있다. 주로 방화 순찰, 안전 점검, 인명 구조, 응급 처치, 환자 이송, 산불 진압 지원, 한해·수해 소방 활동 지원, 각종 재난 사고 처리 등 임무를 수행한다. 또 어린이 안전 교실 운영, 소방 관련 상담 교육 훈련, 전기·가스 소방 시설 고장 시 무료 수리 등 군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한 봉사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황]

함양소방서는 소방행정·예산장비·예방지도를 담당하는 소방행정과, 구조구급과 지휘조사를 담당하는 현장대응단으로 나뉘어 있다. 함양소방서 본소를 중심으로 119구조대, 함양 119안전센터, 안의 119안전센터, 서상 119지역대, 산악구조대가 각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2018년 기준, 소방정, 소방령, 소방경, 소방위, 소방장, 소방교, 소방사를 포함해 113명이 근무하고 있다. 소방 관련 차량으로는 펌프차, 물탱크차, 고가 사다리차, 구급차 등 총 28대를 보유하고 있다. 함양소방서 관련 조직으로는 의용소방대·직장자위소방대·한국119소년단 등이 있으며, 총 477명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함양소방서는 관내 재해 및 재난, 위급 상황으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2018년에는 경상남도 자체 외부 청렴도 측정 결과 18개 소방관서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등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