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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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1년 (공민왕 20)에 공주에 거주하던 이존오(李存吾)[1341~1371]가 지은 시조. 「구름이 무심탄 말이」는 시조집 『청구영언(靑丘永言)』에 전한다. 이존오가 우정언의 직책에 있을 때, 공민왕의 신임을 등에 업고 국정을 전횡하며 풍속을 어지럽히는 신돈의 무리들을 탄핵하다가 장사(전라도 무장, 현 전라북도 고창) 감무로 좌천되었다. 뒤에 향리인 공주의 석탄(石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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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문신 이존오(李存吾)의 문집. 저자 이존오는 고려 후기 공민왕 때에 문과에 급제, 우정언이 되어 신돈의 횡포를 탄핵하다가 왕의 노여움을 사 장사감무(長沙監務)로 좌천되었으며, 공주 석탄(石灘)에 은거하다가 세상을 마쳤다. 사후 350년이 지난 1738년(영조 14) 후손들에 의해 문집이 간행되었다. 이것은 초간본이며, 본 『석탄유집』은 초간본을 증보한 중간본(重刊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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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충청남도 공주에 은거한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순경(順卿), 호는 석탄(石灘)·고산(孤山). 이존오는 1360년(공민왕 9)에 문과에 급제하고, 수원(水原)에 있던 경기관찰도(京畿觀察道)의 서기(書記)를 거쳐 사관(史官)에 발탁되었다. 1366년(공민왕 15) 우정언(右正言)이 되어 신돈(辛旽)의 횡포를 탄핵하다가 왕의 노여움을 샀으나, 이색(李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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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현서원 의 창설당시에는 주자를 주향으로 석탄 이존오·한재 이목·동주 성제원을 배향하였다. 1628년에는 고청 서기를 별사에 제향하였으며, 효종조 중봉 조헌을 시작으로 사계 김장생, 동춘당 송준길, 우암 송시열 등 4인을 추향하였다. 처음부터 배향된 배향인물 3인의 행적과 배향동기는 다음과 같다. 석탄(石灘) 이존오(李存吾)[341-1371]는 고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