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충신. 본관은 경주(慶州). 아버지는 김승길(金承吉)이다. 숙종(肅宗)·경종(景宗)·선의왕후(宣懿王后)[경종의 계비]의 국상에 산에 올라 호곡(號哭)하기를 3년간 계속하였다. 국기일(國忌日)이면 목욕재계하고 소식(小食)하는 것을 평생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한다. 묘소는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노동리에 있으며, 묘비는 너비 41㎝, 높이 9...
조선 후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효자. 본관은 진주(晉州). 충경공(忠景公) 유형의 5대손으로 아버지는 유취장(柳就章)이고, 어머니는 전주이씨, 부인은 경주이씨이다. 유선기(柳善基)[1695-1722]는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 훈련원정, 훈국아장 등을 역임하였다. 그러나 경종의 등극으로 1722년(경종 2) 소론이 정국을 주도하면서 발생한 신임사화(申壬士禍)에 아버지...
조선 후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문인.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사극(士克), 호는 퇴수재(退修齋)이다. 아버지는 감역(監役)을 지낸 조시채(趙始采)이다. 1702년(숙종 28)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지평과 정언을 지냈다. 1716년(숙종 42) 지평으로 있으면서 윤선거(尹宣擧)의 선정(先正) 칭호를 금할 것을 청하였다. 이후 장령과 헌납을 지냈다. 1721년(경종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