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1755 |
---|---|
한자 | 舊淸道驛館舍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청화로 225-16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난아 |
현 소재지 | 구 청도역 관사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857-6 |
---|---|
성격 | 근대 건축물 |
양식 | 목조 건물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에 있는 철도 관사.
[개설]
구 청도역 관사 가 세 곳이 있지만, 하나는 방치되어 있는 상태이고 하나는 가정집으로 개조하여 쓰이고 있다. 관사의 건축 형식은 1개동 2호 연립주택형인 건물을 남북 3열로 총 5개동 10개의 단위 주호로 배치되어 있었다.
[위치]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857-6에 위치한다. 청도 공설 운동장 정면의 국도 20호선을 따라 부야리 방향으로 가다 범곡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약 200m 정도 이동하면 길 좌측에 청도역이 있다. 청도역 건너편 골목으로 약 120m 정도 들어가면 좌측에 위치하고 있다.
[변천]
1930년대 건립된 청도역 관사로 2호 연립형 주택으로 선로반 수장 관사였던 이인영 가옥으로 쓰였다. 관사의 좌측에는 전기 분소장 관사가 있었는데, 근년에 빌라를 신축하면서 헐렸다.
[형태]
구 청도역 관사 는 일본식 목조 단층집으로 지붕은 맞배지붕에 시멘트 기와를 이었다. 평면은 ‘ㄱ’자형으로 전면에 시멘트 블록조의 실이 증설되었다. 거실 겸 부엌을 중심으로 우측에 방, 욕실, 세탁실, 좌측에 방 2개를 나란히 배치하였다. 부엌 북쪽의 기존 현관은 형태만 유지하고 있을 뿐, 실제 출입은 남쪽 전면에 증설된 곳에 낸 출입문을 사용하고 있다.
외관은 콘크리트 줄기초 위에 목조 심벽으로 구성하였고 벽체 외부는 비늘 판벽으로 마감하였다. 벽면에는 목재 창틀을 끼워 미서기창을 설치하였다. 한편 증설 공간은 시멘트 블록 조에 섀시창과 문을 달았다.
[현황]
관사는 2011년 조사 당시 공가(空家)였다. 내부는 생활의 편의대로 개조하여 2012년 현재 당초의 원형이 많이 훼손되었다.
[의의와 평가]
청도역 철도 종사자 가족들이 거주했던 관사로 경부선 철도의 역사 및 철도 관련 건축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