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양원리에 있는 개그맨 단체.

[개설]

방송사의 개그 콘테스트 등 공채가 아니면 개그맨이 되기 어렵던 시절 개그맨이라는 말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사용한 개그맨 전유성이 2001년 하반기 모 기업의 후원을 받아 개그맨이 되고 싶어 하는 개그 지망생들을 오디션 없이 선착순으로 1기생 63명을 모집하여 교육시킨 이후 2012년 현재 3기 교육생을 모집하여 운영하고 있는 코미디 무료 교육 단체이다.

2011년 5월 20일에 코미디 시장 전용 극장인 ‘전유성의 코미디 철가방 극장’을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성곡리에서 개관하였다. 철가방의 모양을 본떠서 만들었으며, 청도군의 지원을 받아 코미디 전용으로 지어졌다. 2018년 4월 29일 단원 부족 등 여러 이유로 코미디 철가방 극장은 폐관되었다.

[설립 목적]

개그맨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코미디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변천]

2001년 11월에 코미디 전문 극단 창단을 목표로 하여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아 선착순으로 63명의 단원을 모집하여 2001년 12월 코미디 시장 1기 교육을 시작하였다. 2003년 7월에 20명이 졸업하였으며, 2010년 11월에 인터넷 접수를 통하여 2기생 79명을 모집하여 2011년 3월 3일에는 27명이 졸업하였다. 2013년 6월 4기생을 모집하였다. 2011년 12월 21일 경상북도가 지정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2002년 3월에 단원을 5개조로 나누어 ‘3명 이상만 모이면 웃긴다!’라는 프로그램으로 10일간 200회 길거리 콘서트를 개최하여 총 1,000회 공연을 달성하였다. 2002년 8월에 ‘100원짜리 콘서트!’, ‘앵콜 200원짜리 콘서트!’ 공연, 2002년 9월 항공 대학교 개교 50주년 제24회 한나래 방송제에 출장 공연을 했으며, 2002년 10월에 시사 풍자 코미디 ‘제목 없으면 어때?’를 대학로 소극장에서 공연했다. 또 2002년 12월에 삼성 반도체에 출장 공연을 했으며, 2003년 2월에는 마임과 함께 하는 개그 콘서트 ‘슈가 콘서트’를 공연했다.

이 외에 2003년 4월 동대문 쇼핑몰 Hello APM 출장 공연, 2003년 5월 서울 여자 대학교 동아리 연합회 축제 출장 공연 및 춘천 마임 축제 참가, 2003년 6월 성남 여성의 전화 초청 공연을 하였다. 2003년 7월에 코미디 시장 1기 수료식 및 덕적도 MT, 인천광역시 시민 회관 ‘금요 문화 예술의 밤’ 초청 공연, SK 텔레콤 ‘011 쿨 썸머 페스티발’ 부산 해운대 출장 공연, 2003년 8월 코엑스 ‘서울 국제 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발’ 출장 공연, LG CYON 개그 콘서트, 2003년 10월 아주 대학교 출장 공연, 롯데 백화점 관악점 출장 공연, 2003년 11월 부산 롯데 백화점 출장 공연, 2004년 3월 대전 롯데 백화점 출장 공연, 2004년 5월 우리 은행 주최 어린이날 자선 공연, 2009년 7월 초복날 애완견을 위한 콘서트 ‘청도 개나 소나 콘서트’를 하였다. 2009년 11월에 광진교 한강 전망대 ‘테마 콘서트 MAGIC FUN’을 개최했으며, 2010년 3월에 코미디 시장 2기생을 모집하였다.

2010년 4월 코미디 시장 2기 교육을 시작, 2010년 5월 청도군 청년회 주최 노인 공경 행사 출연, 2010년 8월 개나 소나 콘서트, 2010년 12월 충남 사회 복지 행정 연회 초청 공연, 2010년 12월 서울 신용 보증 재단 초청 공연을 하였다. 2011년 2월에 서울 서대문 청춘 극장 특별 공연, 2011년 3월 대구광역시 매트로 아트 센터 1,000원짜리 콘서트 ‘개그 오네요’를 공연하였다.

2011년 3월에 코미디 시장 2기 수료식을 하였다. 2011년 5월에 청도 철가방 극장을 개관하였으며, 2012년 2월 철가방 극장 애완견 패션 쇼, 2012년 7월 제4회 ‘개나 소나 콘서트’를 청도 야외 공연장에서 개최하였다.

[현황]

2014년 11월부터 5기생을 교육하고 있는 중이다. 사단 법인 청도 코미디 시장은 개그맨을 양성하는 기업으로서 2011년 12월 21일에 경상북도가 지정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장기 실업난을 겪고 있는 전국의 개그맨 지망생들을 고용해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목표로 설립된 이곳은 개그맨이라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에 수익을 환원하는 공동체 사업이라는 점에서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