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에 있는 한지 공예품 창작 동호인 단체.

[개설]

오색 한지 공예회(五色 韓紙 工藝會)는 청도 지역의 여성들이 모여 만든 한지 공예품 창작 동호회이다. 2005년 청도군청 주민 생활 지원과에서 농촌 이동 여성 회관을 운영하면서 18여 명의 수강생들이 모여 설립하였다.

한지 공예란 닥나무로 만든 한지를 천연 염료로 색색이 물들여 미송이나 오동나무 또는 합지로 만든 골격에 여러 번 덧발라 문양을 넣는 우리 고유의 전통 공예로서 본래의 이름은 오색 전지 공예(五色 剪紙 工藝)이다. 한지를 주재료로 음양오행설에 의해 적, 청, 황, 흑, 백 오색을 기본으로 하여 장, 함, 반짇고리, 상보, 빗접, 담배쌈지, 예단 3합 상자, 고비 등 혼수 용품을 주로 만든다.

[설립목적]

여성 회관이 없는 농어촌 지역 여성들의 다양한 교육 욕구를 해결하고 여가 선용과 자아실현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문화적 소외감 해소 및 여성의 사회 참여 활성화 제고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활동내용]

오색 한지 공예회는 설립 이래 현재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6년 청도 반시 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청도 향기전에 17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였다. 이로부터 현재까지 계속 청도 반시 축제 및 청도 소싸움 축제 행사 기간 중 청도 향기전 작품출품 및 전시를 했다. 일부 회원들이 한지 공예 관련 공모전에 출품하여 여러 차례 입상하기도 하였다.

[현황]

오색 한지 공예회는 동호회 형식으로 만들어진 단체로서, 2012년 현재 회장 1명을 중심으로 회원 수는 13명이다. 행사가 결정되면 각 구성원들이 모여 전시하는 형태로서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회원 수와 행사에 참여하는 회원에는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