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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리 유물 산포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635
한자 安山里遺物散布地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물 산포지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안태길 209
시대 고려/고려
집필자 김지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안산리 유물 산포지 -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안산리 1291 일대지도보기
성격 유물 산포지
면적 30,971㎡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안산리에 있는 고려 시대 이후 유물 산포지.

[개설]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안산리 1291번지 일대에 있는 유물 산포지로 안태 마을 남쪽에 해당된다. 현재 계단식 경작지로 조성되어 밭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유물 산포지 중앙에 민가 3채가 있다. 유물은 민가 주변의 경작지에서 주로 채집되는데, 기와 조각, 토기 조각, 자기 조각 등, 소량이지만 다양한 종류의 유물이 산포되어 있다. 유물의 종류로 보아 고려 시대 이후의 생활 유적이 지하에 유존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위치]

안산리 유물 산포지는 행정 구역상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안산리 1291번지 일대에 해당된다. 유물 산포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청도군청에서 국도 20호선을 따라 동쪽으로 15㎞ 지점에서 안태길을 따라 남쪽으로 2㎞ 정도 가면 유물 산포지에 이른다. 유물 산포지가 있는 지역은 안태 마을 남쪽에 있는 묘봉산의 북쪽 줄기 사이에 형성된 골짜기 말단부에 비교적 평탄한 대지로 안태 마을 남쪽에 해당된다.

[출토 유물]

출토 유물은 기와 조각, 토기 조각, 자기 조각 등으로 유물 산포지 내 전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채집되지만, 유물 산포지 중앙부에 있는 민가와 주변 유물 산포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농로 주변에서 비교적 많은 수의 유물이 확인된다. 주민의 전언에 의하면 안태 마을은 구한말에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농경지가 조성되는 과정에서 매장 문화재가 훼손되면서 유물이 노출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황]

현재 유물 산포지의 중앙부에는 민가 3채가 있으며, 주변으로 경작지가 조성되어 밭으로 이용되고 있다. 유물 산포지 중앙에는 농로가 개설되어 남북을 관통하고 있으며, 가장자리는 수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상태이다. 4∼5개 정도의 묘지가 곳곳에 형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안산리 유물 산포지에서 수습되는 유물은 기와 조각, 백자 조각, 토기 조각 등 일반적으로 생활 유적에서 출토되는 유물이 주로 산포되어 있다. 유물 산포지가 있는 지역이 묘봉산[500m]의 북쪽 골짜기 말단부에 해당되는 곳으로 과거 지형 변화가 심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향의 골짜기에 대규모 마을이 잘 형성되지 않는 예로 볼 때, 현재 안태 마을에서 객토 등의 작업 과정에서 유물이 유입되었을 가능성도 추정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유물 산포지의 지형이 비교적 평탄하여 지하에 산포되어 있는 유물과 관련한 매장 문화재가 유존할 가능성도 배재하기는 어렵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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