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에 청도 군수를 지낸 문신. 배응경은 조선 전기 문신으로, 청도 군수로 재직하던 중 임진왜란을 만나 의병들과 함께 청도를 수복하는 전과를 올렸다.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회보(晦甫), 호는 안촌(安村). 할아버지는 증 형조 참의 배유(裵裕)이고, 아버지는 훈도(訓導) 배무선(裵茂先)이다. 어머니는 서산 정씨(瑞山鄭氏)로 제릉 참봉(齊陵參奉) 희장(希章)의 딸이다. 배응...
조선 시대 경상북도 청도 지역에 있었던 불과 연기를 이용한 통신 수단. 봉수(烽燧)는 봉(烽)[횃불]과 수(燧)[연기]로써 급한 소식을 중앙에 전하던 것으로, 현대적인 통신 체제 이전의 통신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높은 산에 올라가서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신호를 보낸 것으로 역마나 인편보다 시간상으로 단축된 가장 중요하고 보편적인 통신 방법이었다. 이는 신속한...
여어매(呂御梅)를 시조로 하고, 여시화(呂時華)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도군의 세거 성씨. 성주 여씨(星州呂氏) 시조 여어매(呂御梅)[또는 여어(呂御)]는 중국 당나라 사람이다. 877년(헌강왕 3)에 황소의 난을 피해 신라로 귀화해 신라 멸망 후 고려에서 공조 전서(工曹典書)를 지냈고, 성산 벽진[현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에 정착하였다. 그러나 병란으로 관련 문서가 소실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