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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2002
한자 白髮歌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집필자 김석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1년 - 「백발가」 『청도 군지』에 수록
성격 규방 가사
작가 미상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에 전해오는 규방 가사.

[개설]

규방 가사 중에는 인생의 허무와 허송세월, 신병노사(身病老死) 등을 자탄하는 작품들이 많다. 이 중 「백발가」는 늙음을 한탄하는 ‘탄로가(嘆老歌)’의 하나로, 경상북도 청도군에 전해 내려오는 규방 가사이다. 「백발가」는 작자 미상으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구성]

4음보, 140여 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백발가」는 규방 여인이 늙어서 흉한 자신을 자탄하는 내용이다. 이로써 인생의 모든 것이 허망하다 깨닫고 젊은 사람에게 허망한 삶을 살지 않도록 교훈을 남긴다. ‘부럽도다 소년들아 젊었을 때 덕을 닦소’, ‘억조창생 만민들아 이내 일신 젊었을 때 선심공덕 어서 하소’ 등에서는 불교의 공덕 사상을 강조하고 있다. 즉, 부지런히 공덕을 닦아서 극락세계에 가자는 것이다. 또한 ‘밥 먹을 때 볼작시면 아래턱이 코를 차고/ 정강이를 걷고 보면 수양버들 늘어졌네’, ‘남의 말에 참여하니 동문서답하고 있네/ 집안일을 분별할 제 딴전이 일수로다’ 등 늙은이의 모습과 행동을 적절한 비유를 통해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특징]

나이 들어 흉해진 늙은이의 모습과 행동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백발가」는 늙음에 대한 한탄하고 있지만, 신세 한탄보다는 교훈적 성격이 강하다. 또한 공덕 사상과 같은 불교적 인생관이 잘 드러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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