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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부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2001
한자 望夫歌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집필자 김석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1년 - 「망부가」 『청도 군지』에 수록
성격 가사|규방 가사
작가 미상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에 전해오는 규방 가사.

[개설]

「망부가」는 혼인하자마자 남편과 이별한 여인이 남편을 절절히 그리워하다가 10년 만에 어사가 되어 돌아온 남편과 재회하고 즐거워하는 내용이다.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전해지는 「망부가」는 작자 미상으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구성]

「망부가」는 4음보, 180여 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망부가」에서 뜻하지 않게 남편과 생이별을 한 여인은 남편을 그리워하며 한숨과 눈물로 세월을 보낸다. 그러다 10년 만에 오매불망 그리던 남편에게 편지가 오고, 그로부터 두 달 만에 남편이 어사가 되어 팔도강산 순시차 집에 돌아온다. 남편과 재회한 여인은 기쁨에 겨워 다음과 같이 노래한다.

“정승으로 계시다가 팔도 명관 마친 후에 네 곁으로 들어오니 세상 사람 들어 보소 장하기도 장하도다 부귀영화 사람인데 누가 여기 더하리요 여자 절행 장하옵고 부귀영화 한이 없네”

[특징]

「망부가」에는 그 결말에 따라 첫째, 만나기를 희망하는 것, 둘째, 남편이 돌아왔지만 너무 늙은 뒤라서 계속 원망하는 것, 셋째, 돌아온 남편을 만나 행복을 구가하는 것 등 세 가지 유형이 있다. 청도군에서 전해지는 「망부가」는 마지막 유형에 속하는 것으로, 가장 완결미를 보이고 있다.

[의의와 평가]

혼인한 직후에 남편과 생이별을 한 여인의 절절한 그리움이 핍진하게 드러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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