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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13곡 유적 보존 관리 위원회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1566
한자 南山-谷遺蹟保存管理委員會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윤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문화 단체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에 있는 남산 13곡 유적 보존 단체.

[개설]

청도군 내 절승지(絶勝地)로 알려진 남산 계곡[화산동천]을 보존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민간단체이다. 전체의 시문과 바위에 새겨진 글들은 대부분 신선과 관련된 글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신선이 되고자 했던 선인(先人)들의 흔적이지금도 곳곳에 남아 있다.

[설립 목적]

청도군의 주산인 화악산 북쪽 남산의 명소로 옛 선비들이 시회를 열고 풍류를 즐겼던 장소로, 취암, 운금천 등 많은 글들이 바위에 새겨져 있다. 아담한 계곡에서 우정과 사랑을 노래한 옛 선조들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처럼 화양의 대표적인 절승지로 알려진 남산 계곡에는 여러 군데에 시문 등이 바위에 새겨져 있다.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 등을 겪으면서 파괴되고 버려졌던 남산 계곡은 당시 화양 국민학교 교사였던 이종국이 향토사를 연구하면서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1997년경 청도 향토사학회에서 청도군청에 답사 보고서를 제출하여 이것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서 만들었다.

[변천]

처음 향토사학회에서 이곳을 답사하였을 때는 숲이 너무 우거져서 시문이 있는 바위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였다. 이것을 청도군청 문화재계에서 남산 13곡 유적 보존 관리 위원회를 결성하여 당시 남산골과 관련 있는 동네 교촌리, 동천리 주민 15명을 추천하였다. 이들에게 남산 13곡의 보존 가치를 알려 주며 답사를 권장했다. 답사 후 재정비하는 데에 뜻을 같이 하여 매년 봄이면 잔 나무 베기, 풀베기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름이면 당번을 정하여 청소와 탐방객을 계도하였다.

이렇게 해 남산 계곡이 다시 각광을 받게 되었다. 그 후 청도군청에서 예산을 들여 다리를 놓고 안내판을 세우는 등 정비를 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남산 13곡 유적 보존 관리 위원회는 해마다 봄이면 2∼3회 풀베기 작업과 청소를 하며, 여름이면 당번을 정하여 청소와 탐방객 계도를 하면서 보존을 위해 힘쓰고 있다.

[현황]

남산 13곡은 화산동문(華山洞門)에서부터 시작하여 음용지(飮龍池), 백석뢰(白石瀨), 취암(醉巖), 봉화취암, 운금천(雲錦川), 질양석(叱羊石), 만옥대(萬玉臺), 류하담(流霞潭), 연주단(聯珠湍), 옥정암(玉井巖), 석문(石門), 산수정(山水亭), 일감탕(一鑑湯), 용항(龍項), 낙안봉(洛雁峰), 봉황대(鳳凰臺), 금사계(金沙界), 모선암(慕仙巖) 등의 글들이 새겨진 바위가 있으며, 그 외에도 시문과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진 바위가 다수 있다.

2012년 현재 남산 13곡 유적 보존 관리 위원회 회원은 모두 20명 정도이며, 회장 1명, 총무 1명이 있다. 활동 시에 보존 위원회의 힘이 부족하면 화양읍 차원에서 새마을 지도자와 부녀회의 협조를 얻어 봄이면 다 같이 모여 청소 및 제초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시간이 지나면서 회원들의 연령이 높아져 관심과 의욕이 떨어졌다. 그럼에도 유적 보존을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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