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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 초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825
한자 朴璋招辭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문서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이광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작성 시기/일시 1595년 2월 20일 - 「박장 초사」 작성
발급 시기/일시 1595년 2월 20일연표보기 - 「박장 초사」 발급
수급 시기/일시 1595년 2월 20일 - 「박장 초사」 수급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3년 - 한국학 중앙 연구원의 『고문서 집성』 65에 원문 수록
소장처 경주 독락당 -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1600-1
수급처 이준 -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1600-1
성격 고문서
관련 인물 박장|이준
용도 증빙
발급자 청도 군수
수급자 이준

[정의]

조선 후기 청도군에서 발급한 노비 매매의 확인 문서.

[제작 발급 경위]

1595년(선조 28) 2월 20일 경상도 경주부 옥산(玉山)에 거주하던 주부(主簿) 이준(李浚)[1540∼1623]이 청도군 소재의 노비를 매득한 뒤, 그 사실을 증빙하는 과정에서 작성된 박장(朴璋)의 초사(招辭)이다.

1594년 11월 25일 주부 이준은 박장이 보유하고 있는 노비 3구(口)를 매득하고 명문(明文)을 작성하였다. 이준이 매입한 노(奴) 춘손(春孫), 노 개이(介伊), 비(婢) 소춘(小春)은 모두 청도군에 거주하여 이준은 해당 노비에 대한 소유권을 증빙받기 위한 소지(所志)를 청도군에 올리게 되었다.

이에 청도군은 매매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노비의 전 주인이었던 박장과 매매 당시 증인이었던 손헌(孫憲)과 고자하(高自下)를 불러 사실 여부를 확인하였다. 「박장 초사(朴璋 招辭)」에는 박장의 진술로 위와 같은 매매 경위가 언급되어 있다.

[형태]

「박장 초사」는 1매로 가로 49㎝, 세로 23㎝이다. 명문과 소지, 손헌과 고자하의 초사, 그리고 매득한 사실을 증빙하는 청도 군수가 발급한 입안(立案)과 함께 점련(粘連)[증거 서류를 덧붙임]되어 있는데, 점련된 길이는 가로 210㎝, 세로 55㎝이다. 한자와 이두로 표기되어 있다.

[구성/내용]

가장 서두에 초사가 작성된 날짜를 기재하였으며, 이어 매매 사실을 기록하였다. 마지막에는 박장의 착명(着名), 청도 군수의 서압(署押)이 있다. 인장(印章)은 세 군데서 확인된다.

[의의와 평가]

「박장 초사」는 조선 시대 재지 사족들의 재산 증식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 경주 독락당에 소장되어 있다. 특히 「박장 초사」에서 언급하고 있는 노비 매매가 임진왜란 도중에 일어난 것이기에, 전란 중 재지 사족의 경제 활동을 파악할 수 있게 해 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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