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흑석리에 있는 유물 산포지.

[개설]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흑석리 1523 일대에 해당된다. 흑석 2리 마을 남서쪽에 있는 회골 입구에 형성된 경작지가 유물 산포지이다. 이 지역은 현재 과수원과 밭으로 경작이 되어 있는데, 이 일대에서 삼국 시대 토기 조각, 조선 시대 자기 조각과 기와 조각 등이 확인된다. 출토된 유물로 보아 생활 유적이 분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위치]

유물 산포지는 행정 구역상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흑석리 1523 일대에 해당된다. 유물 산포지는 풍각면사무소에서 국도 20호선을 따라 서쪽으로 3.5㎞ 가면 흑석리 마을 진입로가 있다. 진입로를 따라 600m 남쪽으로 가면 경작지가 있는데, 이곳이 유물 산포지이다. 유물 산포지는 해발 118.6m 지점에 있는 평탄 대지이다.

[출토 유물]

유물은 유물 산포지 내에 전체에서 소량이 분포하고 있는데 주로 밭과 과수원 일대에서 삼국 시대 토기 조각과 조선 시대 자기 조각, 기와 조각이 수습되었다.

[현황]

2012년 현재 유물 산포지 서쪽은 공장이 가동 중에 있으며, 중앙부는 과수원으로, 서쪽은 비닐하우스가 있다. 공장이 들어선 부분을 제외하면 원래의 지형을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유물 산포지가 위치한 지점은 남쪽에 골짜기가 있고 북쪽에 소하천이 흐르고 있다. 소하천의 북쪽은 곡간이 펼쳐져 있어 인간이 생업을 영위하기 좋은 조건을 제공한다. 유물 산포지의 지하에는 이를 기반으로 한 생활 유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