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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라리 고인돌 떼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613
한자 陳羅里支石墓群
이칭/별칭 청도 진라리 유적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진라리 903-1 일대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권승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2년 7월 29일연표보기∼2003년 5월 30일연표보기 - 진라리 고인돌 떼 영남 문화재 연구원에서 발굴 조사
소재지 진라리 고인돌 떼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진라리 903-1 일대지도보기
모형 전시처 진라리 고인돌 떼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진라리 918-1 일대지도보기
출토 유물 소장처 진라리 고인돌 떼 -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천평리 221
성격 고인돌
양식 개석식
크기(높이,지름) 180×140×118㎝[1호]|230×127×50㎝[2호]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진라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

[개설]

청도군 화양읍 진라리 일원에 있는 진라리 고인돌 떼는 중각땀 마을 남쪽에 있는 진라들에 10여 기의 고인돌이 3곳에 군집을 이루어 위치하고 있다. 이 중 일부가 중앙 고속 도로[대구∼부산 간 고속 도로] 구간에 포함되어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청동기 시대 취락과 함께 지하식 돌널무덤 5기가 조사되었다. 이후 학술적인 중요성으로 인해 사업 구간에 6,611.57㎡의 부지를 마련하여, 주거지와 고인돌을 원상 및 이전 복원을 하여 청도 진라리 유적 공원을 조성하였다.

[위치]

진라리 고인돌 떼청도읍의 북쪽에 위치한 경상북도 청도 교육 지원청 주변에 있다. 고인돌은 진라교의 북쪽으로 약 100m 정도 떨어진 지점과 중각땀 마을 앞,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 청도 진라리 유적 공원 등 총 3곳에서 2∼4개의 상석이 군집을 이루면서 분포하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중앙 고속 도로 구간에 해당되는 진라리 고인돌 떼가 2002∼2003년에 걸쳐 영남 문화재 연구원에서 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된 유구는 청동기 시대 집자리, 고상식 건물지, 수혈, 구, 노지와 함께 덮개돌[上石]로 판단되는 거석 2기와 그 아래에 돌을 넓게 깔아 묘역(墓域)을 만들고, 내부에 매장 시설을 설치한 지하식 돌널무덤 5기가 조사되었다.

[형태]

진라리 고인돌 떼의 최초 조사 당시에는 10기의 상석이 확인되었으나 현재 잔존하는 것은 청도 진라리 유적 공원 내 5기이다. 진라리 고인돌의 기본 구조는 상석, 부석, 매장 시설로 구성된 개석식(蓋石式) 고인돌이며, 부석 시설 위에서 원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1·2호이며, 3∼5호의 경우 완전 결실된 상태로 노출되었다. 상석의 재질은 안산암과 혼펠스로 구분되며, 규모는 1호 180×140×118㎝, 2호 230×127×50㎝ 정도이다. 매장 시설은 지하에 위치한 돌널 형태로 총 5기가 북서∼남동 방향으로 동일하게 확인되었다. 유적 공원의 서쪽으로 300m 떨어져 중각땜 마을의 서쪽 경계에 있는 가옥 마당에서 시멘트로 덮여 상부만 노출된 100×100×40㎝ 크기의 상석 1기가 새롭게 추가로 확인되었다.

[출토 유물]

간 돌검 3점, 석화살촉 11점, 돌 끌 1점, 옥 1점, 붉은 간 토기 2점이 출토되었다.

[현황]

중각땀 마을 앞과 청도 진라리 유적 공원 주변의 3개 지점에서 확인되는 것으로 알려 있다.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 청도 진라리 유적 공원 내 입구 쪽에 상석 5개가 정비되어 잘 보존되어 있는 상태이다. 나머지 상석들은 마을 입구와 논 가운데에 떨어져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나 현재 경지 정리, 마을의 소로 개설, 주택 신축 과정에서 파괴되거나 매몰되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청도 진라리 고인돌 떼청도천의 지류인 다로천으로 유입되는 주변 하천의 범람과 퇴적으로 형성된 충적지에 입지한다. 이러한 진라리 무덤군은 인접한 송읍리, 무등리 일대의 고인돌과 발굴 조사된 유구로 보아 동일한 취락 내에 위치한 무덤 떼로 판단된다. 현재까지 청도 지역에서 발굴 조사된 청동기 시대 유적 중 가장 많은 수의 주거지와 함께 무덤이 확인된 대규모 취락 유적으로 지역의 선사 시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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