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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510
한자 磧川寺掛佛幀-支柱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원동길 304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남궁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조성|건립 시기/일시 1695년연표보기 - 「적천사 괘불탱」 및 지주 건립
문화재 지정 일시 2005년 4월 15일연표보기 - 「적천사 괘불탱」 및 지주 보물 제1432호로 지정
현 소재지 「적천사 괘불탱」 및 지주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원리 981지도보기
성격 불화|지주
관련 인물 상린(尙鱗)|해웅(海雄)|지영(智英)|성종(聖宗)|상명(尙明)|경순(敬順)
길이 1,230㎝
소유자 적천사
관리자 적천사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제1432호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원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괘불탱 및 지주.

[개설]

적천사(磧川寺)는 664년(신라 문무왕 4)에 원효 대사가 창건하고, 828년(흥덕왕 3)년에 흥덕왕의 셋째 아들인 심지 왕사가 중창하였다고 전한다. 1175년(고려 명종 5)에 보조 국사가 중창하고 자련암, 옥련암, 목탁암, 운주암 등의 여러 암자를 세웠다. 임진왜란 때 병화로 많은 건물이 소실되어 1664년(현종 5)에 중건하고, 1694년(숙종 20)에 재차 중수되었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로는 주불전인 대웅전을 비롯하여 영산전, 조사당, 산령각, 명부전, 적묵당, 천왕문, 누각 등이 있으며 대웅전 앞에 괘불을 걸던 지주가 남아 있다.

[건립 경위]

괘불은 사찰에서 큰 재(齋)나 초파일 같은 대중이 많이 모이는 특별한 의식을 치를 때, 절 마당에 내어 걸로 예배의 대상으로 삼아 의식을 행하던 족자식으로 된 거대한 불화이다. 옥외 의식에 쓰였던 괘불은 다른 불화와는 달리 크기가 상당히 커서 평소와는 별도의 괘불함에 넣어 대웅전의 불단 뒤쪽이나 대웅전 건물 뒤쪽에 따로 보관하고 있다.

「적천사 괘불탱」은 그림 하단에 화기가 남아 있어 그림이 1695년에 조성되었고, 화원으로는 상린(尙鱗), 해웅(海雄), 지영(智英), 성종(聖宗), 상명(尙明) 등이 참여하였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적천사 괘불탱」을 걸기 위한 괘불대 지주는 대웅전 앞에 석조로 한 쌍이 서 있는데, 1701년에 거사 경순(敬順) 등이 참여하여 만들었음을 알려주는 명문이 있다. 이 자료들은 17세기 말 괘불 및 괘불을 거는 지주의 모습을 알려 주는 좋은 자료가 된다.

[위치]

적천사청도역에서 밀양 가는 방향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에 원리마을 표지판과 함께 적천사 표지판이 나오며, 경부선 철도 밑으로 난 원리 지하 차도를 건너 언덕길을 올라가면 이를 수 있다.

「적천사 괘불탱」은 대웅전 수미단 뒤 괘불함에 별도로 보관되어 있으며, 사찰에서 큰 재(齋)나 초파일 같은 대중이 많이 모이는 특별한 의식을 치를 때 절 마당에 내어 걸도록 되어 있다.

[형태]

장대한 규모의 「적천사 괘불탱」은 머리에 보관을 쓰고 오른 어깨로 비켜 올려 연꽃 가지를 들고 서 있는 보살 형태의 독존도 형식 그림으로, 다른 인물이나 배경을 전혀 표현하지 않은 단순한 구성을 보이고 있다.

보관(寶冠)은 중앙에 5구의 화불(化佛)을 안치하고 그 앞쪽 좌우에 걸쳐 금박 처리한 봉황 장식을 두었으며, 신체는 머리에 큼직한 관을 쓰고 어깨를 넓게 표현하여 다소 둔중해 보이지만 타원형을 이루는 얼굴은 눈, 코, 입을 단정하게 그려 넣었다.

색채는 주홍과 녹색을 주조로 하여 화사한 연분홍색과 옅은 청색, 양록 계통의 연녹색을 사용함으로써 갸름한 형태의 얼굴과 함께 화면 전반에 걸쳐 밝고 명랑한 느낌을 준다.

아울러 이 괘불을 걸기 위한 지주는 대웅전 앞에 석조로 한 쌍이 서 있는데, 마치 당간 지주와 같이 두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네모난 홈을 위아래 마련하여 괘불을 고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현황]

「적천사 괘불탱」과 지주는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152호로 지정되었다가 2005년 4월 15일 보물 제1432호로 승격되었다. 그 밖에도 적천사에는 천연 기념물 제402호인 청도 적천사 은행나무,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153호인 적천사 목조 사천왕 의좌상,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1321호 적천사 대웅전이 남아 있다.

[의의와 평가]

괘불탱에 남아 있는 화기에 의해 그림을 그린 조성 연대와 화원, 괘불대 지주의 시주자 등의 기록을 통해 조선 후기 청도 지역 불교 회화의 흐름과 신앙 형태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