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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소작 조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477
한자 淸道小作組合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권대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26년 10월연표보기 - 청도 소작 조합 창립
성격 사회 운동 단체
설립자 김종|김창완|도시춘|김봉|이태진|김경주

[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청도 지역에서 활동한 농민 운동 단체.

[개설]

청도 지역에서 1920년대 전반기 농민 운동을 주도한 농민 단체는 1921년 1월 조직된 삼군 소작인 동맹회(三郡 小作人 同盟會)와 1922년 봄에 조직된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농사 개량 조합, 그리고 1924년 3월에 조직된 풍각 소작 조합 등이 있다. 이러한 농민 단체들은 1920년대 전반기 소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1920년대 후반기 청도 지역 농민 운동이 약화되는 중에 1926년 1월 조선 농민사(朝鮮 農民社) 청도 지부가 설치되었고, 1926년 10월에는 청도 소작 조합(淸道 小作 組合)이 조직되었다. 이밖에 청도 지역에서는 1920년대 후반기 제로 노동회와 1926년 10월 청도 소비조합 같은 조직이 있었다.

[변천]

1926년 10월 소작 제도의 개혁과 소작인의 생활 향상을 도모한다는 목적 아래 김종(金鍾)을 비롯한 수십 인의 발기로 창립되었으며, 1927년 6월에 이르러 회원이 천여 명에 이를 정도로 그 조직이 성장하였다. 집행 위원은 김종·김창완(金昌琬)·도시춘(都是春)·김봉(金烽)·이태진(李泰鎭)·김경주(金景珠) 외 14명이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27년 4월 11일에 청도 소작 조합은 긴급 상무 위원회를 열고, 무리한 부역을 요구하는 지주에게 대항하여 다음과 같이 결의를 하였다. 첫째 정재학(鄭在學)의 무리한 소작인 부역에 관하여 적당한 임금을 지불하도록 항의할 것, 둘째 소작권 박탈에 관한 건, 셋째 집행 위원회를 음력 4월 8일에 청도 청년 회관에서 열 것 등 모두 세 가지 사항을 결의하였다. 이를 통해 청도 소작인회는 소작인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지주에게 대항하고, 소작권 이동에 저항하는 운동을 전개하였다.

[의의와 평가]

청도 소작 조합은 농민 운동의 주체인 농민들이 소작 제도의 개혁과 소작인의 생활 향상을 목적으로 경제 자립 운동을 전개한 단체로서 의미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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