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남산리에 있는 도자기 체험 학습장.

[개설]

대구광역시와 부산광역시에 인접한 청도군 내에 있는 폐교를 활용한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도자기 체험, 염색 체험, 물놀이, 농작물 수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체험 학습장이다.

[변천]

비슬 도예원은 1995년 3월 풍각면에 설립되었고, 1998년 3월 폐교한 각북 초등학교에 비슬 도예원이 바로 이전하여 개관하였다. 2010년 말에 건물을 신축 리모델링하여 갤러리를 만들었다.

[구성]

비슬 도예원에는 약 8,952㎡[2,708평]의 면적에 본관과 갤러리, 커피숍, 개울가, 수영장, 건물과 건물 사이에 있는 감나무들과 양계장 및 토끼들의 보금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커다란 운동장은 잔디밭으로 되어 있어 가족 단위의 좋은 체험장이 되고 있다.

본관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으며, 1층에서는 가족 단위 도자기 체험 및 독서와 자연 염색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강의실, 도자기 작업실이 있다. 더불어 1층의 한쪽에는 1970∼1980년대 어린 시절에 사용했던 생활용품들과 책, 라디오, 전화기 등으로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더해준다. 2층에는 실내 놀이터와 숙박 시설이 있다. 비슬 도예원에는 갤러리도 있어 다양한 전시회를 하고 있다.

[현황]

비슬 도예원에서는 아이들에겐 손으로 느끼는 감각 놀이 및 도예 체험과 함께, 개울가 또는 야외 수영장에서 물놀이, 작물 수확 체험, 넓은 운동장에서의 눈 놀이 등 사계절 동안 자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비슬 도예원은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2012년 기준으로 체험 방문객이 약 1만 명 정도 된다. 비슬 도예원은 주 5일 수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다양한 연령과 놀이와 체험 그리고 교과서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농업 진흥청으로부터 교육 농장으로 지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