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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064
이칭/별칭 대현(大峴)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상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상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한재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상리지도보기
해당 지역 소재지 한재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평양리
해당 지역 소재지 한재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음지리
해당 지역 소재지 한재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초현리
성격 고개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상리에서 평양리, 음지리, 초현리로 넘어가는 고개.

[개설]

남산화악산을 잇는 능선에서 남동쪽으로 향하고 있는 계곡 능선에 위치한 고개로 각남면청도읍, 풍각면을 가르는 곳이며 지방도 902호선이 지난다.

[명칭 유래]

화악산의 지맥과 남산의 지맥 사이의 좁은 계곡이 마치 큰 규모의 고개와 같아 대현(大峴), 즉 한재라고 일컫는다.

[자연 환경]

한재는 남쪽의 화악산[931.5m]과 북쪽의 남산[852.0m]의 지맥이 평행하여 달려 그 사이에 동서 방향으로 발달한 좁고 깊은 계곡의 능선에 위치한다. 동쪽의 입구는 초현(初峴)이고, 서쪽의 입구에는 밤티재가 위치한다. 한재 일대에서 500m 이상의 높은 고도는 소나무 군락으로 울창하다.

상리에서 계곡을 따라 청도강의 지류인 대현천이 동쪽으로 흘러 초현리에서 청도천에 합류한다. 철마산[634.0m]에 이르는 화악산의 지맥은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를 이룬다. 남산의 지맥인 은왕봉은 약수 폭포에서 신둔사로 넘어가는 고개에 있으며, 이서국왕이 난을 피해 살던 곳이다. 지리적으로 청도읍풍각면, 각남면을 가르는 곳으로 한재가 만들어낸 계곡의 물은 남쪽 내호리로 이어져 밀양강과 합쳐진다.

[현황]

한재의 초입은 고도 50m의 초현리이고, 중심부는 평양리이며, 가장 깊은 곳은 상리이다. 초현리의 관리 마을에는 조선 시대에 유천 역관이 있었다. 당시 밀양에서 풍각, 창녕, 현풍으로 가려면 반드시 이 고개를 경유해야 했다.

초현리 위의 음지리에서 한재를 지나면 신지리에 동바우 마을이 있다. 평양리의 평지 마을에는 수령 300년의 소나무인 당산나무가 있다. 상리에서 밤티재를 넘으면 각남면 사리이고 사천을 따라 녹명리에 이른다.

한재 미나리 로 유명한 한재 마을은 평양 1리·평양 2리음지리, 상리 등 네 마을을 묶어서 부르는 이름이다. 과거 네 마을의 주요 경작지였던 천수답 일대는 2012년 현재 120여 농가가 설치한 0.75㎢의 비닐하우스 미나리 재배 단지로 탈바꿈하였다. 주말이면 한재 치안 센터가 있는 초현리에서 마을 입구까지 약 6㎞ 구간이 주차장이 될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이곳의 미나리는 화악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과 주변 깨끗한 자연으로 다른 지역보다 질감이 연하고 은은한 향이 오래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도 902호선한재를 넘어 한재 미나리 단지를 지나 밤티재를 넘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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