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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031
한자 土壤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손명원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지역에서 수분과 무기물질, 유기물질을 포함한 지표를 이루고 있는 부드러운 층.

[개설]

토양은 지각을 덮고 있는 기반암이 풍화된 풍화 물질에 각종 생물체의 유해 부식물들이 혼합되어 이루어진 미고결 물질을 말한다. 표층 부근의 생물체의 활동과 대기의 온도·지표 수분 등의 작용을 강하게 받으며, 암석층이 풍화되어 생성된 유기물의 부식층이 있어 식물의 성장이 가능한 지역이다.

청도군 지역은 토양 분류법에 따라 인셉티졸이 대부분 분포하며, 표토의 토성은 양토가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 심토의 토성은 식양질이 대부분이며 배수는 매우 양호한 편이다.

[토양군의 특징]

토양은 기후·식생·지형·암석을 기반으로 하는 모재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한다. 청도군 지역의 토양 모재는 산성암이 87%로 가장 많이 나타나고, 퇴적암과 변성암은 극히 소량만 나타난다.

미국의 토양 분류법에 의한 청도군의 분류는 10목 중 5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부분 인셉티졸[79.9%]이 분포하며 울티졸[8.2%], 엔티졸[7.0%], 앤디졸[2.6%], 알피졸[2.3%] 순으로 분포한다.

[토양의 특성]

청도군의 표토의 토성은 전체적으로 양토가 66.7%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미사질 양토[16.5%], 사양토[15.5%], 세사양토[1.1%] 등의 순으로 분포되어 있다. 각남면매전면, 운문면은 양토의 분포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화양읍의 경우 양토와 미사질 양토의 분포가 각각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심토의 토성은 전반적으로 식양질이 67.6%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양질 16.0%, 역질 8.4%, 미사 식양질 2.9%, 미사 사양질 2.9% 등을 차지하고 있다. 각남면·금천면·운문면·이서면·풍각면은 식양질이 70% 이상 분포하고, 청도읍각북면은 사양질의 분포가 많은 편이다.

토양의 배수는 매우 양호 64.4%, 양호 22.3%, 약간 양호 10.6%를 차지하고 있으며, 약간 불량이 2.8%를 차지한다.

[토지 이용]

청도군 지역의 총 경지 면적은 105.2㎢로 15.2%, 과수원 면적은 7.2㎢로 1.0%, 임야 면적은 509.6㎢로 73.4%, 기타는 10.4%를 차지하고 있다. 경지 중 밭이 38.2㎢로 36.3%를 차지하고, 논이 67.1㎢로 63.7%를 차지하여 논농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청도읍청도 반시 생산의 중심지이며, 배수가 양호한 하천 연안의 충적지에서 사과·배추 등의 작물 재배가 증가하고 있다. 화양읍은 군내에서 경지율이 가장 높으며 청도천 연안의 충적지에 논이 주로 분포한다. 각남면은 경지율이 낮은 편이지만 옥산지·함박지 등의 수리 시설이 확충되어 경지의 수리율이 높으며, 주곡 중심의 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풍각면은 미곡 이외에 채소류 재배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각북면은 하천 연안의 충적지에서 논농사가 이루어지며, 산지와 하천 부지를 개간하여 사과·복숭아 등 과실을 생산하고 있다. 이서면은 저수지가 많아 농업용수의 부족을 보충하여 경지의 수리율이 높아, 쌀의 생산량이 많으며 하천 부지를 개간하여 사과를 재배하고, 야산지에서는 복숭아가 생산된다.

운문면은 경지가 협소하여 농업 생산이 부진하나 주곡 중심의 농업이 행해지고, 사과 등 과수 재배가 늘고 있다. 금천면은 1960년대 이후 야산지와 하천 부지를 개간하여 사과·복숭아의 생산이 증가되고 있고, 최근 교통의 개선으로 과실·채소의 생산이 늘고 있다. 매전면동창천 연안의 충적지에 형성된 경지에서 주곡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사과 재배가 활발하다.

[참고문헌]
  • 『자연 지리학 사전』 (한국 지리 정보 연구회, 2004)
  • 농촌 진흥청 토양 환경 정보 시스템(http://soil.rda.go.kr)
  • 한국 지질 자원 연구원 지질 정보 시스템(http://geoinfo.kigam.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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