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 2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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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아음동, 임곡동을 합해서 남양리라 하였다. 마을로는 상바위, 서복이, 밤밭, 골마, 안골, 사곡, 큰 마, 아랫마, 점뒤, 동편 등이 있다. 상바위[상암(象巖)]은 동창에서 남양리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다. 산비탈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코끼리 바위가 있어서 상암이라고도 한다. 밤밭[율전(栗田)]은 동창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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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음력 4월 28일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남양 2리 주민들에 대한 빨치산 보복 사건. 해방 정국과 6·25 전쟁 기간 중 청도군에서는 좌·우익 사이 여러 가지 충돌 사건들이 발생했다. 매전면 남양 2리 투쟁도 그 사건 중 하나로 빨치산을 생포한 주민들을 상대로 빨치산이 보복한 사건이다.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은 북부의 용각산(龍角山), 선의산(仙義山), 남부의 운문산(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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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남양 2리에서 빨치산에 항거한 반공 투사. 박순형은 청도군 매전면 남양 2리의 민보 단장으로, 1949년 음력 4월 28일 마을 뒷산에 수상한 사람이 숨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민보 단원 및 마을 청년들과 함께 생포하여 매전 지서에 인계하였다. 그러나 이 일이 발생한 지 한 달 뒤 국군 복장으로 위장한 빨치산들이 마을에 들어와 주민들을 향해 총과 칼로 보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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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6·25 전쟁 기간까지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발생한 반공 투쟁 사건. 1946년 5월 미소 공동 위원회의 협상 결렬, 대구 10·1 사건, 2·7 사건 등을 거치면서 남한 내 모든 좌익 세력들이 불법화되었다. 이에 남로당은 무장 게릴라 조직인 남조선 인민 유격대를 전국적으로 5개 유격 전구에 결성한다. 경주·영천·영일·양산·울산·동래·부산을 중심으로 한 영남 유격 지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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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을 전후하여 경상북도 청도 지역에서 공산주의를 지향하며 유격전을 수행한 게릴라 부대. 1949년 7월에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은 남한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유격 투쟁을 조직적이며, 대규모로 전개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유격대에 대한 일원적 지휘는 박헌영의 지도 아래 이승엽이 관장하였다. 남조선 인민 유격대는 빨치산, 야산대(野山隊), 공비(共匪), 공산 게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