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금촌리에 있는 재령 이씨 집성 마을. 『운문사 사적기』에 ‘사납기에는 금오촌’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여기에 나오는 마을이 바로 금촌리이라고 말한다. 금오촌은 금촌리과 고철리의 넓은 들이며 조선 전기 『경상도 속찬 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에는 ‘금물법지(今勿法池)’라고 하였다. 조선 세종 때인 1400년대 초에 이계손(李繼孫)이 자손이 번성할 터전을 찾아 밀양...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흥선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금호 서원은 임진왜란 때 큰 공을 세우고 경상 우수사 겸 삼도 수군통제사에 이른 동계(東溪) 이운룡(李雲龍)[1562∼1610] 장군과 향산(鄕山) 이백신(李白新)의 영정(影幀)을 봉안하고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금호 서원은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사무소 앞을 지나는 국가 지원 지방도 30호선에서 팔조령 방향으로 가다 좌...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금촌리에 있는 재사. 현룡재는 지암(砥岩) 이결(李潔)이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현 위치의 동쪽에 있는 풍양지(豊壤池) 앞에 서당으로 건립하였다. 그 후 1907년 후손들이 현 위치로 이건하여 조상의 유덕을 추모하는 제사와 문중의 대소사를 의논하는 장소로, 또한 자녀들의 충효 교실로 활용하고 있다. 이서면소재지에서 팔조령을 넘어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으로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