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군에 전해 오는 처녀가 시집보내 달라고 간청하는 노래. 「서정가」는 처녀가 오라버니보다 먼저 시집보내 달라며 부모에게 간청하는 노래이다. 경상북도 청도군에 전해지는 민요로, 부요(婦謠) 중에서도 원가요(願嫁謠)에 속한다. 「서정가」는 1991년에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서정가」의 사설은 비교적 짧은 편이나 음악적 구성 형태는 알 수가 없다....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전해지는 1882년 황립이 지은 교훈 가사. 정포(井圃) 황립(黃岦)이 1882년 교화를 목적으로 지은 교훈 가사인 「오륜가」는 경상북도 청도군에서도 전해 내려왔다. 황립은 음란한 소리가 여항에 전파되어 바른 풍속을 더럽게 하므로 『소학』에서 요긴한 뜻을 가져다 「오륜가」를 지었다. 그리하여 「오륜가」를 향촌의 아이들에게 밤낮으로 외우게 함으로써 음란한 소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