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사리에서 빨치산에 항거한 반공 투사. 박재환은 청도군 각남면 사리 마을의 경비 단장으로 있었는데, 1949년 7월 초순 순찰 도중 빨치산 2명을 만나 격투를 벌여 부상을 입혔으나 잡지 못하였다. 그 후 1950년 3월 9일 밤 9시경 국군 복장을 한 빨치산들이 마을에 나타나 경비원 전원을 박재환의 집에 집결시킨 뒤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집에 불을 질러 총 1...
해방 이후 6·25 전쟁 기간까지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발생한 반공 투쟁 사건. 1946년 5월 미소 공동 위원회의 협상 결렬, 대구 10·1 사건, 2·7 사건 등을 거치면서 남한 내 모든 좌익 세력들이 불법화되었다. 이에 남로당은 무장 게릴라 조직인 남조선 인민 유격대를 전국적으로 5개 유격 전구에 결성한다. 경주·영천·영일·양산·울산·동래·부산을 중심으로 한 영남 유격 지구에...
경상북도 청도군 지역에서 일정한 유로를 가지는 강이나 내. 하천은 유역에 떨어진 강수를 일정한 유로를 통하여 배수한다. 하천은 비가 그친 후에도 마르지 않고 물이 흐르므로, 지형도에서 청색 실선으로 그려진다. 청도군 지역의 대표적인 하천은 산동 지역을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흐르는 동창천과 산서 지역을 북서에서 남동 방향으로 흐르는 청도천이 있다. 청도군의 준용 하천은 15개가 있...
1950년 3월 9일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사리 경비원 및 주민들이 빨치산 의해 보복 살해당한 사건. 경상북도 청도군은 험준한 지형적 원인으로 6·25 전쟁 이전부터 빨치산 활동이 두드러진 지역이었다. 화악산(華岳山)은 일명 둔덕산(屯德山)이라 불리며, 청도 산서 지방에는 비슬산을 위시해여 화악산, 남산, 용각산, 철마산 등으로 연결되어 있다. 화악산도 이런 지리적 영향으로 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