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 시대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지는 농악[풍물놀이]은 지방마다 특색을 띠고 전해 내려왔지만 현재는 다른 지방의 농악과 혼합되어 그 고유한 전통이 약화되고 있다. 경상북도 무형 문화재 제4호인 청도 차산 농악은 남부 지방의 대표적인 풍물로 현재까지 그 전통을 이어 오는 농악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신라 고촌(古村)이라 불리는 차산리(車山里)의 이름은 마을 앞 들판을 구릉과 산등성...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목소리나 악기를 소재로 박자, 선율 등 일정한 법칙과 형식으로 사상 또는 감정을 나타내는 예술. 청도 지역은 삼한 사회의 이서국(伊西國)이 있었던 곳으로 오랜 역사와 함께 경치가 아름답고 예부터 도불습유(道不拾遺)의 미풍양속과 함께 많은 문화 유적이 남아 있다. 고대 사회에서는 신라 문화권에 기반을 두고, 토기나 놀이 등 특정 부분에서는 가야 문화의 영향을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