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녹명리에 전해 오는 구만 마을에 대한 이야기. 「구만리와 죽바위」는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녹명리의 자연 마을인 구만(九萬) 마을과 죽바위의 유래에 관한 전설이다. 1971년 유증선이 발간한 『영남의 전설』에 「구만리와 죽암」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또한 청도군에서 1981년에 발간한 『내 고장 전통문화』와 1991년에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녹명리에 있는 바위. 청도군을 대표하는 큰 바위 셋 중에서 죽암은 서부 지역[山西]의 유일한 예이다. 다른 둘은 모두 동부 지역[山東]에 있는데, 매전면 지전리의 신참 바위와 운문면 신원리의 가마 바위이다. 죽암은 옛 성터 동쪽 옥산천변에 있는 높이 약 20m의 거대한 바위이다. 「구만리와 죽바위」의 전설에 따르면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사람들은 마을 근처의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