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 등을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과 수단. 1. 근대 이전의 교육 경상북도 청도 지역은 일찍이 이서국이 있었던 곳으로 예악(禮樂)으로 이름이 높았다 한다. 예악의 바탕은 교육으로 추측되나 자세히 알 수 없다. 삼국 시대에는 신라 화랑도의 교육 지침이자 생활신조인 세속오계가 당시 가슬갑사(加瑟岬寺)에 머물고 있던 원광 법사(圓光法...
경상북도 청도 지역에서 선현 제향과 교육을 위해 설치된 조선 시대 사립 교육 기관. 서원 교육의 목적은 법성현(法聖賢)과 양이(養吏)의 두 가지이다. 서원의 교육 활동은 성리학을 그 학문적 기초로 삼고 있었기 때문에 서원의 교육 목표는 곧 성리학의 교육 목표와 같았다. 성리학은 인간의 심성에 내재된 천리(天理)를 실현함으로써 도덕적 완성을 추구하는 위기지학(爲己之學)의 학문이다....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서원리에 있는 김해 김씨 집성 마을. 서원리의 과거 지명은 운계리이다. 김극일(金克一)의 손자 김일손(金馹孫)이 수학한 운계 정사(雲溪精舍)의 이름을 따서 운계리라 명명하였지만, 1518년 운계 서원이 건립된 후 김일손의 학풍과 의로움을 기리고자 동명을 서원리라 바꾸었다. 1400년경 파평 윤씨가 마을을 개척하였다고 전해지지만, 1400년대 중엽 김해인 김극...
경상북도 청도 출신인 조선 전기 문신인 모암 김극일의 시문집 판목. 『절효 선생 실기(節孝 先生 實紀)』 판목은 모암(慕庵) 김극일(金克一)[1382∼1456]의 시문집판이다. 김극일의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용협(用協), 호는 모암(慕庵)이며, 시호는 절효(節孝)이다. 판목은 원래 33장이 완판이지만 권하의 장차 17, 21이 결락되어 총 32장이 남아 있다. 판목 중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