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천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1차 지역 자원을 생산 활동의 분업화와 기계화로 2차·3차 산업의 비율이 높아지는 현상과 그에 따른 사회, 문화 구조의 변화. 청도 지역은 1차 산업이 지역 경제의 주를 이루고 있다. 그렇지만 청도 지역의 특산품인 복숭아, 감, 미나리, 버섯 등의 재배 면적은 지속적으로 지역 산업의 근간을 차지하고 있고, 반대로 2차와 3차 산업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실정...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탁영 김일손을 배향하는 자계 서원이 위치한 마을로서, 1400년경 김해 김씨 김극일이 입향하여 정착한 김해 김씨 집성촌이다. 탁영 김일손의 호를 따서 운계리(雲溪里)라 불렸으며, 무오사화로 피화된 김일손의 신원이 회복되면서 자계 서원이라는 사액(賜額)을 받고부터 서원이라는 동명으로 불리고 있다. 본래 청도군 상북면의 지역이었으며 1914년...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두 마리의 황소를 맞붙여 승부를 겨루는 놀이. 소를 중요한 생산 수단으로 여겼던 전통 사회에서 소싸움은 어느 지역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두 마을 또는 여러 마을에서 마을을 대표하는 소를 끌고 나와 연례적으로 벌인 소싸움은 경상남도 일원과 경상북도 청도 지역 등 이른바 가야 문화권에서만 전승되었다. 추석놀이로 행해진 청도 소싸움은 일제 강점기에 강제...
-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대대로 이어 오던 소싸움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는 축제. 경상북도 청도군의 소싸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놀이 문화로 전국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그 명맥을 이어 오고 있다. 청도 소싸움 축제는 대대로 이어 온 지역 문화를 문화 관광 축제로 발전시킨 것이다. 1990년 3월에 청도 민속 투우 협회를 결성하면서 제1회 영남 민속 투우 대회가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
경상북도 청도군을 홍보하고, 군민의 단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도군에서 열리는 행사. 경상북도 청도군에서는 청도군을 홍보하고, 군민들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청도군민, 공공 기관, 군민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축제 및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청도군의 대표적 특산물 관련 축제인 ‘청도 반시 축제’ 및 판매 홍보 행사, 소싸움에 대한 지역의 전통성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홍보하...
-
소싸움은 두 소를 맞붙여 싸우게 하는 우리나라 전래 민속놀이이다. 경상도 지방에서 성행하였지만 강원도와 황해도,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도 볼 수 있었다. 추석을 전후하여 이루어진 소싸움은 마을이나 고을의 큰 잔치이었다. 힘센 소를 가진 사람들은 소싸움 날이 되면 싸움소를 아름답게 장식한다. 소를 깨끗하게 씻긴 다음 가지각색의 천으로 정성들여 꼰 고삐를 매고, 소머리를 갖가지 아름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