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정월 대보름에 소의 목에 테를 둘러 주던 풍속. 소에게 목도리 해 주기는 정월 대보름날[음력 1월 15일] 가축의 질병 퇴치와 건강을 위하여 왼새끼나 복숭아나무의 가지를 소의 목에 걸어 주는 풍속이다. 목서리, 목사리, 목도리, 소 멍에라고도 부른다. 농경 사회에서 소는 농사에 꼭 필요한 존재이자 집안의 큰 재산이었다. 소중한 소가 한 해 동안 건강하기를 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