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청도 운문사(雲門寺)를 중창한 승려. 보양(寶壤)[?∼?]에 대해서는 『삼국유사』 제4권에 수록된 보양 이목(寶壤梨木) 조(條)를 제외하고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생몰 연대, 가계, 출신 지역, 수학 과정 등의 자세한 행적을 알 수 없다. 다만 석굴사(石崛寺)의 비허(備虛) 스님과 형제 사이였음을 알 뿐이다. 보양이 중국 당나라에 가서 불법(佛法)을 전해...
경상북도 청도군의 선사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이 지역에 대한 학술적 지표 조사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기원전 취락 집단의 존재, 정치적 지배자의 출현 및 사회 체제를 입증시켜 주는 고인돌의 분포를 보면 유천에서 서쪽 청도천 상류인 풍각 지역까지 약 80여 기가 산재하고 있으며, 동창천 유역에는 매전면에서만 몇 기만 발견되었다. 그러나 영천, 대구,...
757년에서 940년까지 지금의 경상북도 청도군 지역에 있던 행정 구역. 형산현(荊山縣)은 통일 신라의 9주(州) 가운데 양주(良州) 관내 밀성군(密城郡)[밀양]의 5개 영현(領縣) 가운데 하나로서 757년(경덕왕 16)에서 940년(태조 23)까지 지금의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토평리 일대에 설치된 현이다. 본래 경산현(驚山縣)인데 757년에 경덕왕(景德王)의 한화 정책(漢化政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