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고적(卞高迪)을 시조로 하고 변계량(卞季良)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도군의 세거 성씨. 변씨(卞氏)는 중국에서 유래한 성씨로 주(周)나라 문왕의 여섯째 아들인 조숙진탁(曺叔振鐸)의 후손이 변(卞)이라는 땅을 하사받고 성으로 삼았다고 한다. 초계 변씨(草溪卞氏)는 당(唐)나라 천보(天寶) 연간에 예부 상서(禮部尙書)을 지낸 변원(卞源)이 743년(경덕왕 2) 8학사의 한 사람으...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같은 성(姓)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촌락. 집성촌은 동성동본의 성씨 집단이 모여서 대대로 생활을 같이해 온 촌락을 의미한다. 집성촌은 삼국 시대 또는 고려 시대 이후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청도 지역에서는 고려 후기로 추정되며, 본격적으로 집성촌이 형성된 것은 조선 전기부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조선 후기인 16세기 중엽 이후에서 17세기 이후에 집중...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흑석리에 있는 밀양 박씨 집성 마을. 흑석리는 선사 시대의 산물인 고인돌이 많이 분포해 있는 마을로, 옛 기록에는 금물석(今勿石)이라고 쓰고 있다. 흑석리는 큰 마을과 석통, 안국동이 합해서 형성된 마을로 안국동은 목과동(木果洞)이라고 쓰고 모개동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안국동의 유래는 밀양 박씨 행산공파 입청도조인 안국암(安國巖) 박대성(朴大成)의 호를 딴...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에 속하는 법정리. 밀양군 풍각현 현남면에 속해 있을 때에 면사무소가 있었던 곳이며, 풍각면 관내의 중간 지점에 해당하는 곳이다. 흑석리는 일찍부터 사람이 살았던 지역으로, 선사 시대의 산물인 고인돌이 많이 분포해 있다. 따라서 옛 기록에는 금물석(今勿石)이라고 쓰고 있다. 마을로는 흑석 본동, 석통, 안국동이 있다. 안국동은 목과동(木果洞)이라고 쓰고 모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