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각북면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금곡은 옛날 풍각, 창녕, 밀양에서 대구로 가는 가장 가까운 길로 행인들이 헐티재 또는 윙계재를 넘어갔다고 한다. 윙계재는 지형도에 원계재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계곡이 멀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일제 강점기 지형도에는 이정현(梨亭峴)이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인근 배정 마을에...
-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에 있는 절터.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 절터는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된 오갑사(五岬寺)의 하나인 소작갑사(小鵲岬寺) 절터의 한 곳으로 추정되는 절터이다. 지금은 과수원과 버섯 재배지로 활용되며, 불상 유적과 기와 파편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다. 출토되는 유물로 보아 신라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존속했던 사찰의 터이다. 소작갑사지에 대한 존재와 위치를 기록한...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순지리에 있었던 고분 떼. 순지리 고분 떼는 1993년∼1994년에 발굴된 고분 떼로 경주에서 청도로 향하는 길목에 형성된 것이다. 구덩식 덧널무덤, 앞트기식 돌덧널무덤, 앞트기식 돌방무덤으로 구성된 고분 떼로 봉토가 잔존하고 있는 것도 있었다. 출토된 유물로 보아 5세기부터 7세기에 걸쳐 축조된 신라의 고분 떼이다. 청도 지역 동부를 관통하는 동창천의 중류...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있는 신라 때 절터.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절터는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된 오갑사(五岬寺)의 하나인 천문갑사의 절터로 추정되는 곳이다. 이곳에서 출토되는 유물로 보아 신라 때 창건된 사찰의 터이다. 천문갑사지에 대한 존재와 위치를 기록한 고문헌은 『삼국유사(三國遺事)』 보양(寶壤) 이목(梨木)조와 청도동 호거산 운문사 사적(淸道東 虎踞山 雲門寺 事蹟)...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오진리에 있는 선사 시대의 생활 유적. 오진리 암음 유적은 운문댐 건설과 관련하여 1991년 영남 대학교 민족 문화 연구소에서 실시한 문화 유적 지표 조사 시 확인되었고, 1992년 발행된 보고서에는 ‘방음리 2호 바위 은거지’로 나타나 있다. 운문댐 수몰 지구 발굴 조사는 1993년 7월 경북 대학교 박물관을 주관 기관으로 모두 7개 기관이 참가하였으며,...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오진리 용방 마을에 있는 신라 시대 절터.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오진리 절터는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된 오갑사(五岬寺)의 하나인 소보갑사(所寶岬寺) 절터로 추정되는 곳이다. 지금은 남양 홍씨의 문중 묘역으로 기와 조각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다. 출토되는 유물로 보아 신라에서 고려 시대까지 존속했던 사찰로 추정된다. 소보갑사지에 대한 존재와 위치를 기록한 고문...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화리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의 간돌검. 화리 간돌검은 1978년 1월 5일에 농업용수용 파이프 매설 도중 중 발견된 돌널 무덤[石棺墓]에서 출토되었다. 경북 대학교 박물관 수습 조사 당시 유구 무덤은 완전히 파괴된 상태였으며, 간돌검은 돌널 내부 남북의 중간쯤 되는 곳의 동장벽에 붙어서 자루를 남쪽에 두고 검 끝을 북쪽으로 향해 놓여 있었다. 공반 유물로 돌...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화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 청도군 각남면 화리 일원에 분포하고 있는 화리 고인돌 떼는 굴미들의 동남쪽에 군집을 이루어 분포하고 있다. 선행된 조사에서 10여 기의 상석이 밀집되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현재는 경지 정리 과정에서 복토되어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1978년 농업용수용 파이프 설치 과정에서 고인돌이 노출되어 경북 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