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 선암 서원 경내에 있는 현판 일체. 선암 서원(仙巖 書院)은 삼족당 김대유, 소요당 박하담을 제향하며, 강학하던 곳이다. 1568년(선조 1)에 고을 사람들이 위패를 봉안하고 향현사(鄕賢祠)라 하였던 것을 1577년(선조 10)에 군수 황응규(黃應奎)의 주선으로 운수정(雲樹亭)에서 선암(仙巖)으로 이건하고, 선암사(仙巖祠)라 이름을 고쳐 봉향하였다....
1867년에 제작된 임진왜란 당시 청도 지역의 밀양 박씨 일문 14명의 창의 사적을 기록한 판목. 『십사 의사록』 판목은 1867년(고종 4)에 후손 박성묵(朴星黙)[1811∼1871], 박시묵(朴時黙)[1814∼1875]의 종형제(從兄弟)의 주도로 밀양 박씨 가문에서 전해오던 『충의록(忠義錄)』과 『박씨 충의록(朴氏忠義錄)』을 토대로 하여 문중의 후원으로 선암 서원(仙巖書院)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