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말 후손이 청도로 이주한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초명은 천익(天翊), 자는 태시(太始), 호는 송은(松隱). 판도 판서(版圖判書) 박영균(朴永均)의 아들이며, 모친은 능주 구씨(綾州具氏)로 좌정승 구위(具褘)의 딸이다. 박익(朴翊)[1332∼1398]은 고려의 신하로서 1386년(우왕 12) 동경(東京) 판관(判官) 재직 중 권농 방어사를 겸했다. 그 후 사재 소감(司宰...
변안열(邊安烈)을 시조로 하고 변국귀(邊國貴)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도군의 세거 성씨. 원주 변씨(原州邊氏)는 황주 변씨(黃州邊氏)에서 분적한 성씨이다. 황주 변씨의 시조는 중국 농서 변요(邊幺)의 아들 변여(邊呂)인데, 송(宋)나라가 망하자 고려 황주로 귀화한 인물이다. 변여의 6세손 변안열(邊安烈)이 원주 원씨(原州元氏)와 혼인하여 원주에 정착한 뒤 후손들이 변안열을 시조...
장금용(張金用)을 시조로 하고 장용(張鎔)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도군의 세거 성씨. 인동 장씨(仁同張氏)의 시조는 고려 때 삼중대광(三重大匡) 신호위상장군(神虎衛上將軍)을 역임한 장금용(張金用)이다. 장금용의 13세손인 장백(張伯)은 고려 우왕 때 태상경(太常卿)으로 문하시중 도첨의밀직사(門下侍中都僉議密直使)를 역임하였는데, 후에 좌리공신(佐理功臣)에 녹훈되어 옥산군(玉山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