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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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금촌리에 있는 재령 이씨 집성 마을. 『운문사 사적기』에 ‘사납기에는 금오촌’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여기에 나오는 마을이 바로 금촌리이라고 말한다. 금오촌은 금촌리과 고철리의 넓은 들이며 조선 전기 『경상도 속찬 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에는 ‘금물법지(今勿法池)’라고 하였다. 조선 세종 때인 1400년대 초에 이계손(李繼孫)이 자손이 번성할 터전을 찾아 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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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청도 출신의 문인.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용협(用協), 호는 모암(慕庵). 아버지는 의흥 현감(義興縣監) 김서(金湑)이다. 부인은 한성 부윤 이간(李暕)의 딸이다. 김극일(金克一)[1382∼1456]은 어릴 때부터 조부모와 부모를 지성으로 봉양했고, 장성한 뒤에는 장인 김서의 간곡한 관직 진출 요청이 있었으나, 양친을 봉양해야 함을 이유로 거절하고 성심을 다하여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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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하고 박양무·박건·박세균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도군의 세거 성씨. 밀양 박씨(密陽朴氏) 시조는 신라 경명왕(景明王)의 아들인 박언침(朴彦忱)이다. 경명왕의 아홉 아들이 각각 분파할 때 맏아들인 박언침이 밀성 대군(密城大君)에 봉해졌으므로 후손들이 박언침을 시조로 하고 밀성(密城)[현 경상남도 밀양시]을 본관으로 하였다. 경명왕계의 8대군파(八大君派)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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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하고 박양무·박건·박세균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도군의 세거 성씨. 밀양 박씨(密陽朴氏) 시조는 신라 경명왕(景明王)의 아들인 박언침(朴彦忱)이다. 경명왕의 아홉 아들이 각각 분파할 때 맏아들인 박언침이 밀성 대군(密城大君)에 봉해졌으므로 후손들이 박언침을 시조로 하고 밀성(密城)[현 경상남도 밀양시]을 본관으로 하였다. 경명왕계의 8대군파(八大君派)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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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상북도 청도 지역에 있었던 불과 연기를 이용한 통신 수단. 봉수(烽燧)는 봉(烽)[횃불]과 수(燧)[연기]로써 급한 소식을 중앙에 전하던 것으로, 현대적인 통신 체제 이전의 통신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높은 산에 올라가서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신호를 보낸 것으로 역마나 인편보다 시간상으로 단축된 가장 중요하고 보편적인 통신 방법이었다. 이는 신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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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상북도 청도 지역에 있었던 불과 연기를 이용한 통신 수단. 봉수(烽燧)는 봉(烽)[횃불]과 수(燧)[연기]로써 급한 소식을 중앙에 전하던 것으로, 현대적인 통신 체제 이전의 통신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높은 산에 올라가서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신호를 보낸 것으로 역마나 인편보다 시간상으로 단축된 가장 중요하고 보편적인 통신 방법이었다. 이는 신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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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나무 막대를 이용해 공을 치는 놀이. 장치기는 소년이나 나무꾼들이 새끼줄을 둘둘 말아 공을 만들어 평평한 풀밭이나 산언덕에서 지게 작대기로 공을 치면서 골대에 넣는 놀이이다. 옛 문헌에는 타구(打毬), 격구(擊毬)로,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는 봉희(棒戱)로 기록되어 있다. 격구가 고려 시대 이후 성행한 것으로 미루어 장치기도 크게 발달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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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칭(李禹偁)을 시조로 하고 이계손(李繼孫)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도군의 세거 성씨. 재령 이씨(載寧李氏)는 경주 이씨(慶州李氏)에서 분적하였다. 경주 이씨 중시조인 소판공(蘇判公) 이거명(李居明)의 후손 이우칭(李禹偁)은 고려 때 보조공신(補祚功臣)에 녹훈되고 문하시중(門下侍中)을 지낸 후 재령군(載寧君)에 봉해졌는데, 후손들이 이우칭(李禹偁)을 시조로 받들고 재령을 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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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엽(秋饁)을 시조로 하고 추원선(秋元璇)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도군의 세거 성씨. 추계 추씨(秋溪秋氏) 시조 추엽(秋饁)은 1141년(남송 고종 11) 문과에 급제하여 문하시중(門下侍中)을 역임한 인물이다. 송나라가 멸망하자 가솔을 이끌고 인조 때 고려에 귀화하였다. 추엽의 아들 추황(秋簧)은 예문관 대제학을 지냈고, 『명심보감(明心寶鑑)』을 지은 추적(秋適)은 고려 충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