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에 간행된 경상북도 청도군의 구한말 유학자인 복암 장화식의 문집. 『췌옹속고(贅翁續稿)』는 구한말 청도의 대표적 유학자인 복암(復菴) 장화식(蔣華植)[1871-1947]의 유고를 모아 편집한 문집으로 복암의 사상과 학문을 알 수 있다. 장화식은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하여 2,000여 권의 장서를 수집하였으며, 평생 학문을 연마하고 강론하면서 틈틈이 기록을 남겼다. 『췌옹속...
일제 강점기 청도 출신의 문인. 김재화는 영남 유학자들의 일반적인 면모와는 달리 문인으로서도 명성이 상당히 높았다. 김재화는 당시 영남 일대에서 학문과 문장으로 이름이 높았던 심재 조긍섭(曺兢燮)[1873∼1933]의 제자로, 창강 김택영(金澤榮)[1850∼1927]·경재 이건승(李建昇)[1858∼1924] 등 기호 지방의 문인들과도 문장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본관은 청도...
경상북도 청도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체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 청도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문학은 크게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의 범주에서 살펴볼 수 있다. 먼저 고전 문학의 경우는 한문학을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고려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로는 영헌(英憲) 김지대(金之岱)[1190∼1266], 환옹(幻翁) 선탄(禪坦),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1464∼1498]이 있다. 조선...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역사가 기록된 이래 청도군의 행정 중심이었던 곳이며,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21호인 도주관이 위치한다. 청도읍성의 성내 마을로서 과거 청도군 중심 마을로 역할을 하였던 곳이다. 서상리는 동상리와 함께 청도군의 행정 중심지로서 관기(官基)가 되었던 마을이다. 서상 1리는 읍성의 안쪽과 바깥쪽으로 나뉘는데 안쪽은 성내라고 하고 바깥부분은 성밖...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청도군 출신의 유학자. 성기운은 간재(艮齋) 전우(田愚)의 문인으로 1917년 5월 24일 호적령(戶籍令)에 반대하여 호적을 거부하였다.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순재(舜在), 호가 덕천(悳泉). 아버지는 성두채(成斗彩)이다. 대제학 회곡(檜谷) 성석용(成石瑢)의 16세손이며, 동주(東洲) 성제원(成悌元)의 후손이다. 성기운(成璣運)[1877∼1956]은 1...
경상북도 청도 지역에서 인간의 사상과 정서를 함축적이고 운율적인 언어로 표현한 작품. 청도 지역의 시 문학은 한문학의 발전으로 인하여 시조에서 시작되었다. 청도 사족의 시조는 이후 청도 지역에서 걸출한 현대 시조 시인을 배출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청도 시 문학의 흐름은 시조 문학 단체에 의해 전개됨으로써 그 맥을 이어 오고 있다. 대표적 문예지로는 『개화(開化)』가 있다.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