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4년부터 1910년까지 경상북도 청도 지역의 역사. 청도 지역은 개항 이후 외세의 침략에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청도 지역에서는 1881년의 영남 만인소 운동과 1894년의 동학 농민 운동으로 대표되는 위정척사 운동이나 반제 반봉건 운동 등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렇지만 청도 사람들도 임진왜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재지 사족을 중심으로 창의하였던 역사적 사실에 자긍심을...
삼국 시대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지는 농악[풍물놀이]은 지방마다 특색을 띠고 전해 내려왔지만 현재는 다른 지방의 농악과 혼합되어 그 고유한 전통이 약화되고 있다. 경상북도 무형 문화재 제4호인 청도 차산 농악은 남부 지방의 대표적인 풍물로 현재까지 그 전통을 이어 오는 농악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신라 고촌(古村)이라 불리는 차산리(車山里)의 이름은 마을 앞 들판을 구릉과 산등성...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경상북도 경산시와 청도군의 경계 지역에 있는 마을로서, 좁고 가는 소천(小川)에 위치한 마을이라 소천이라 불린다. 1500년경 경주 이씨가 이곳 산세에 마음을 빼앗겨 입향했다고 전해진다. 소천이라는 말은 동쪽에 있는 대천과 대비되는 이름이다. 길이나 너비로 보면 대천보다는 짧고 좁으나 상당히 긴 골을 이루고 있어서 소천이라고 했다. 소천리는...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차산리에서 전승되는 풍물놀이. 청도 차산 농악은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의 여러 마을 사이에 벌어진 천왕기(天王旗) 싸움에서 발전한 농악 놀이 중 하나이다. 상쇠 김오동을 통해 전수되면서 경상북도 무형 문화재 제4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는 차산 농악 전수관과 차산 농악 보존회를 통해 전수 및 관리되고 있다. 경상북도 풍각면 여러 마을이 풍각 장터에서 행하던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