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박상이 청도 관아에 묵으면서 지은 한시. 「숙도주」는 조선 전기에 활동한 문신인 눌재(訥齋) 박상(朴祥)[1474∼1530]이 청도 관아에 묵으면서 지은 한시이다. 「숙도주」는 7언 율시로, 운자는 ‘지(池)’, ‘지(枝)’, ‘유(帷)’, ‘리(離)’이다. 「숙도주」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관사고저수지의(官舍高低隨地宜)[관사의 높낮이는 땅의 형세를 따랐고] 청...
조선 전기 청도 출신의 효자. 본관은 밀양(密陽). 호는 모와(慕窩). 고려 봉익대부 밀직 부사 박양언(朴良彦)의 후손으로, 두촌(杜村) 박양무(朴揚茂)의 7세손이다. 박광생(朴光生)의 둘째아들이고, 진사 박광형(朴光亨)의 양자이다. 어머니는 참봉 김명록(金命祿)의 딸로 상주 김씨(尙州金氏)이고 양어머니는 좌통례(左通禮) 유저(柳渚)의 딸로 약목 유씨(若木柳氏)이다. 부인은 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