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2년부터 1863년까지 조선 왕조가 지속된 시기 경상북도 청도 지역의 역사. 조선 시대 청도 지역은 『경상도지리지』에 의하면, 호구 수는 640호 6,718인으로, 절반의 토지만 비옥했고, 풍속은 검솔했으며, 양잠에 힘썼다고 한다. 군사 동원 체제인 진관은 대구도(大丘道)에 귀속되어 청도 군수가 경상좌도의 동첨절제사(同僉節制使)를 겸임하였다. 고려 후기 이래로 대성(大姓)이...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운문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비석.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1789 운문사 경내에 있는 비석이다. 설송 대사를 기리는 비석으로 설송 대사의 제자인 남붕(南鵬) 등이 1754년(영조 30)에 건립하였다. 모양은 비 몸체의 윗부분이 둥근 호패 모양 비석으로, 네모 모양의 비 받침 위에 고정되어 있다. 조선 후기 청도 운문사에 머물면서 휴정의 두 계보...
고려 시대부터 청도 지역에 기반을 둔 토착 성씨. 1432년에 간행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1530년에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청도의 토착 성씨로 김(金)·백(白)·(申)·이(李)·조(曺)씨가, 내성(來姓)은 최(崔)·손(孫) 등의 성씨가 기록되어 있다. 청도의 사찬 군읍지인 『오산지(鰲山誌)』는 최씨와 손씨도 토성으로 기록하고 있으나 앞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