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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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 고려 개국에서 1392년 고려 멸망에 이르기까지 경상북도 청도의 역사. 고려 시대 청도는 청도(淸道)라는 명칭이 처음 사용되고, 보양 국사의 운문사 중창을 비롯하여 많은 사찰들이 중창되어 불교 문화가 융성하게 발달한 시기이다. 이와 더불어 인구도 급격하게 증가하며 산업과 건축, 문화 등 청도군 내 사회 전반적으로 융성하게 발달하는 시기이다. 하지만, 후기 김사미의 난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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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청도 지역의 향리(鄕吏). 본관은 청도(淸道). 청도 5대 토성 중의 하나였던 청도 백씨 가문 출신이다. 백계영(白桂英)[?∼?]은 고려 후기 청도 호장(戶長) 출신이다. 1270년(원종 11) 몽고와 강화를 맺은 고려 정부가 개경으로 돌아가 삼별초를 해산하려 하자 배중손을 필두로 한 삼별초가 저항하며 별도의 정부를 구성하였는데, 이때 몽고군에 항복을 원치 않던 많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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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청도 감무를 지낸 관료. 본관은 평택(平澤)이며, 출생 연도는 알 수 없다. 임종(林宗)[?-1271]이 청도 감무(監務)로 재직하고 있던 1271년(원종 12), 당시 진도에 근거지를 두고 있던 삼별초 무리들이 청도까지 쳐들어왔다. 밀양 출신 동정(同正) 박경순(朴景純) 등 200여 명의 삼별초 무리들이 몰려와, 임종을 죽이고 농민들에게 동참할 것을 요구하였다.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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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부터 1863년까지 조선 왕조가 지속된 시기 경상북도 청도 지역의 역사. 조선 시대 청도 지역은 『경상도지리지』에 의하면, 호구 수는 640호 6,718인으로, 절반의 토지만 비옥했고, 풍속은 검솔했으며, 양잠에 힘썼다고 한다. 군사 동원 체제인 진관은 대구도(大丘道)에 귀속되어 청도 군수가 경상좌도의 동첨절제사(同僉節制使)를 겸임하였다. 고려 후기 이래로 대성(大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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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부터 청도 지역에 기반을 둔 토착 성씨. 1432년에 간행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1530년에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청도의 토착 성씨로 김(金)·백(白)·(申)·이(李)·조(曺)씨가, 내성(來姓)은 최(崔)·손(孫) 등의 성씨가 기록되어 있다. 청도의 사찬 군읍지인 『오산지(鰲山誌)』는 최씨와 손씨도 토성으로 기록하고 있으나 앞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