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에 있는 밀양 박씨 집성촌이자 고택이 밀집한 마을. 만석꾼의 외손자인 밀양인 박하담(朴河淡)이 이서면 수야리에서 이곳으로 와서 별서를 짓고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형성된 곳이다. 임진왜란 때에는 박하담의 후손들이 의병을 일으킨 중심지였다. 신지는 선마리라고 부르고 섶마리라고 쓴다. 섶마리란 섶다리가 있는 언덕에 형성된 마을이란 뜻이다. 섶다리는 동곡에...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주택. 운강(雲岡) 박시묵(朴時默)[1814∼1875]의 손자인 지암(旨巖) 박내현(朴內鉉)[1861∼1896]이 별서(別墅)로 건립하였던 것이다. 박내현의 둘째 아들인 명중(明重) 박순희(朴淳憘)[1896∼1934]가 입주하면서 명중 고택(明重 古宅)이라 하였다.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에 위치한다. 금천면사무소 정면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