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나물을 캐며 부르는 노래. 청도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나물 노래」는 주로 여성들이 산이나 들에서 나물을 캐며 부르는 노동요이다. 「나물 캐는 노래」라는 이름으로도 전해진다. 1991년 청도군에서 발간한 『청도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나물 노래」는 봄철 먹을거리를 마련하는 작업을 하면서 부르는 자위적인 노동요로서, 나물을 캘 때의 고됨을 노래를 통해 승화하고...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여성들이 부르는 신세 한탄의 노래.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천해지는 「아라리」는 여성들이 마음 답답하고 처량할 때 부르는 신세 한탄조의 부요(婦謠)이다. 한국학 중앙 연구원의 김기현과 권오경이 김막내[여,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오산리]에게 채록하여 왕실 도서관 장서각 디지털 아카이브에 음성 자료로 수록하였다. 청도군에서 전해지는 「아라리」는 「나물 노래」의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