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에 제작된 국담 박수춘의 시문집을 새긴 판목. 『국담 선생 문집(菊潭 先生 文集)』 책판은 조선 후기의 학자인 박수춘(朴壽春)[1572∼1652]의 시문집을 판각한 것으로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남산리에 있는 남강 서원(南岡 書院)에 57장이 소장되어 있다. 남강 서원은 박수춘을 제향한 곳으로서 이곳에서 그의 문집을 판각·간행한 것으로 보인다. 책판의 제작 경위에 대해서는...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흑석리에 있는 바위 새김글. 풍각면 흑석리 동쪽 풍각천변 안국암에 새겨진 새김글이다. 다듬지 않은 바위 면에 글자를 음각하였다. 새김글은 이언적(李彦迪)[1491∼1548]이 지나가면서 주변의 풍경이 아름다운 것을 보고 지은 시 한 수와 조선 후기의 학자인 박수춘(朴壽春)[1572∼1652]이 회재 이언적을 추모하면서 지은 시 한 수가 새겨져 있다. 이언적은...